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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블레스 모바일, 블레스 그 느낌 팍팍! 원작 무게감과 스케일 잡았다!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3-20 21:31:02 (수정 2020-03-20 20: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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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온라인게임 IP 격돌의 마지막 주자, ‘블레스 모바일’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CBT를 진행합니다. 원작 특유의 사실적인 모델링과 세계관 설정을 차용한 것으로 기대를 모았죠. ‘조이시티’, ‘씽크펀’의 ‘블레스 모바일’입니다.

사실 커스터마이징을 하지 않고 프리셋을 대충 고르고 들어가는 타입이라 쇼케이스에서 발표한 ‘핑거 무브 커스터마이즈’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 실제로 이것저것 만져본 결과 ‘오, 이렇게 쉬운 방식이 있네?’ 싶을 정도로 참신한 방식이었습니다. 세밀하게 수치 조정을 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외형을 찾아가기에 쉽다고 할까요?

특히, 원래 수인족 설정인 마스쿠를 커스터마이즈하여 인간형으로도 만들 수 있는 부분은 거짓말 조금 보태어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스토리는 전혀 다릅니다. 이미 하이란과 우니온은 힘을 합친 이후고, 연합이 괴멸 당한 이후의 스토리를 다뤘다고 하거든요. 직업별, 종족별 남녀 성별 지원을 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종족 별로 여러 클래스를 지원하는 부분은 살렸습니다.

평타가 느리고, 스킬 모션이 후딜레이가 큰 편입니다. 원래 원작이 그렇기도 합니다만, 다만, 이 점을 모바일로 옮겨오면서 개선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모바일은 조금 더 빠르고 호쾌한 편이 좋으니까요. 대신 한방 한방의 타격감은 묵직하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초반부터 수호신 변신을 사용해볼 수 있는데 나중에는 스킵될 부분이라는 걸 알지만 연출이 멋집니다. 화면을 확대해보면 모델링이 상당히 깔끔하게 잘 뽑혔습니다. 다만, 광원을 좀 과하게 썼어요. 반짝임이 중세 복식의 질감과 충돌하는 느낌입니다.

진행은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와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퀘스트 자동 이동 및 자동 전투를 지원합니다. 좌측에 UI가 정렬된다는 점은 다르고요 전체적으로 UI가 상당히 깔끔하여 시선을 방해할 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딱 하나. 스킬 강화를 할 때 레벨업 버튼은 8시 방향에 있는데 확인 버튼은 2시 방향에 뜨는 이상한 동선을 보여줍니다.

초반에 오프닝 전투에서 ‘니그라투라리스 악마 대장’을 잡고 나서 한참을 너무 심심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을 어디서 끊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정도였거든요.

중후반 콘텐츠는 더 즐겨봐야 알 수 있겠지만 첫인상에서 오는 무게감은 기대작 반열에 오르기에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조이시티’, ‘씽크펀’의 ‘블레스 모바일’였습니다.

◆ 블레스 모바일 CBT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조이시티 / 씽크펀
플랫폼  AOS/i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3.20 ~ 03.23 CBT
게임특징 
 - 판테온, 마스쿠 블레스 친구들을 만날 차례야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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