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부터 17일 사이에 만나볼 수 있는 신작은  총 15종이다.

먼저 13일 액션 로그라이크 '게이트키퍼'가 얼리액세스 형태로 출시되며 14일에는 명작 RTS 시리즈로 평가받는 '홈월드3'와 명작 인디 게임 '브레이드'의 리마스터 '브레이드: 애니버서리 에디션'의 발매가 예정돼 있다. 15일에는 '페르시아의 왕자'를 로그라이트 액션으로 재해석한 '로그: 페르시아의 왕자'와 액션 RPG '어니시안 랩소디',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 게임 시리즈 '이상한 환상향 -FORESIGHT-'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6일 협동 중심 RTS '멘 오브 워2'와 인터랙티브 픽션 게임 '리드 온리 메모리즈: 네우로다이버', 아케이드 FPS '멀릿 매드잭', 샌드박스형 액션 어드벤처 '무너진 왕국: 마지막 전투'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7일 3인칭 핵앤슬래시 '모비드: 더 로즈 오브 아이어', 로그라이크 덱빌딩 '스펠캣츠: 오토 카드 택틱스', 액션 어드벤처 '마이 리틀 포니: 제피르 하이츠 미스터리', 그리고 퍼즐을 가미한 액션 어드벤처 '로렐라이 앤 더 레이저 아이즈' 등이 발매된다.

■ 홈월드3

미지의 은하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를 그린 SF 전략시뮬레이션 '홈월드3'가 14일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홈월드3는 대규모 함대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유닛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하면서 RTS 본연의 재미를 담아냈다. 플레이어는 거대한 전장에서 고대 문명의 잔해를 이용해 적들에게 매복 공격을 감행할 수 있으며 강력한 포탑으로 무장한 요새를 공략하는 공성전도 펼쳐진다. 

아울러 광활한 우주의 모습을 3D 그래픽으로 아름답게 구현하는 한편,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이야기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홈월드3는 캠페인 모드 외에도 협동 모드 및 PvP 배틀 모드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모드 시스템도 마련해 플레이어가 직접 전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 브레이드: 애니버서리 에디션

명작 고전 인디 게임 '브레이드'가 리마스터돼 게이머를 찾아온다.

14일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PC,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되는 브레이드: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새로워진 아트워크를 선보이며 현대적 감각을 살렸으며 원작의 핵심 요소였던 '시간'을 조작하면서 퍼즐과 같은 루트를 개척해나갈 수 있다.

아울러 12시간 이상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개발자 코멘터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등 원작 팬들에게는 선물과 같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퍼즐과 재설계한 기존 퍼즐도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 로그: 페르시아의 왕자

기존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와는 달리 애니메이션 감각을 살린 '로그: 페르시아의 왕자'를 15일 PC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로그: 페르시아의 왕자는 빠른 템포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전투를 담아내는 한편,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곳곳에 숨겨진 무기를 입수하고 장신구에 특수 효과를 부여하면서 플레이어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퍼즐 조각과 같이 흩뿌려져 있는 비선형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였다.

아울러 다양한 지형을 점프로 넘거나 벽을 발판 삼아 오르면서 맵 곳곳을 탐색하는 재미도 담아냈으며 다양한 무기와 동작을 활용한 전투로 깊이를 더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