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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성검전설 3 리메이크 'TRIALS of MANA', 이름 그 자체가 반가운 명작의 귀환!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3-19 20:32:44 (수정 2020-03-19 2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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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버전 이후 또 하나의 타이틀이 고전 게이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바로 1995년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스퀘어의 ‘성검전설 3’ 리메이크작입니다. 이제는 스퀘어 에닉스가 되었네요. ‘성검전설 3 TRIALS of MANA’입니다. 3월 18일 자로 체험판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체험판 분량은 첫 번째 정령, ‘윌 오 위스프’를 구출하는 데까지 진행됩니다. 즉, 시나리오상 두 번째 동료를 영입한 직후까지 진행되는 셈이죠.

당시 성검전설 3는 주인공 선택과 동료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주요 스토리라인과 전혀 다른 보스가 등장하는 숙적 시스템으로 인해 다 회차 반복 플레이에도 새로운 재미를 주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었는데요, 하나의 스토리라인당 해당되는 캐릭터가 남녀 1명씩 있습니다. 체험판에서 바로 이 주인공별 시작 시나리오를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쩐지 스토리 진행이 간소화된 느낌이 있지만 당시에는 일본어를 몰라서 NPC 하나하나, 맵 구석구석 헤매면서 단서를 찾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 진행 속도가 맞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퀘스트 목적지를 미니맵을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예전처럼 헤맬 필요 없이 바로바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성검전설 3의 세계관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성우 음성을 입혀 더욱 실감 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리메이크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원작에서 익히 들었던 배경 음악과 효과음을 그대로 구현하여 추억 여행을 떠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액션 부분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당시에도 호평을 받은 조작 방식이었으나 어쨌든 핵앤슬래시에 더 가까웠던 액션이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액션 RPG에 가까운 액션을 보여줍니다. 풀 3D 시점으로 바뀌면서 점프가 추가된 만큼 점프 액션이 존재하는데, 하필이면 이 부분이 가장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따라서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액션이 어렵다면 난이도를 낮춰서 진행하면 덜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정식 발매일은 4월 24일입니다. 팬으로서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스퀘어에닉스’의 ‘성검전설 3 TRIALS of MANA’이었습니다.

◆ 성검전설3 TRIALS of MANA 플레이 영상

서비스 스퀘어에닉스
플랫폼  PS4
장르 액션 JRPG
출시일 2020.03.18 체험판
게임특징 
 - 성검전설2 리메이크보다는 확실히 낫다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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