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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젤리스네이크,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스네이크류 원터치 캐주얼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3-14 14:01:12 (수정 2020-03-14 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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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원터치 캐주얼 게임을 하나 소개합니다. 하이퍼 캐주얼 장르라고 소개할까도 싶었지만 생각보다 조작을 많이 해야 해서 하이퍼 캐주얼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네요. ‘UNIT 5’의 ‘젤리 스네이크’입니다.

뱀을 조작해 사탕을 전부 먹어 클리어 하는 방식입니다. 일명 ‘스네이크’류 게임입니다만, 많이 다르죠. 보통 스네이크 게임이 꼬리가 계속 길어져서 자신의 꼬리를 피하며 플레이하기 바쁘다고 한다면 이 게임은 생각만큼 쉽게 길어지지 않습니다.

즉, 무한정 길어지는 방식이 아니며 스테이지별 존재하는 사탕을 모두 먹어 치워 한 판씩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직선으로 움직이고 직각으로 꺾여 움직임이 보다 직관적이었던 보통의 스네이크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의 스네이크는 한 방향으로 회전만 합니다. 그리고 터치할 때마다 젤리 스네이크가 방향을 바꿔 회전하기 때문에 여러 번 터치하여 가는 방향을 조절해야 합니다.

고려해야 할 움직임과 공간감이 훨씬 빡빡합니다.

맵의 형태 역시 단순히 네모난 방이 아니라 여러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아예 회전문처럼 움직이는 구조물, 없던 구조물이 생겨나서 밀실이 되기도 하고, 여기에 방해 몬스터까지 등장하죠. 조작의 여지가 조금 더 많고, 난이도가 조금 더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순 스테이지 클리어 외에 오랫동안 죽지 않고 살아남으며 길이를 갱신해야 하는 등 여러 미션을 달성하는 도전 모드도 존재합니다. 재화를 소모해 스네이크를 뽑을 수 있는데, 색상 외에 스네이크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인디 개발자의 캐주얼 게임인 만큼 스네이크류 방식을 색다른 형태로 풀어낸 참신성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부분인데요, 사용자의 선택 없이 강제로 광고 시청을 하게 만든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실패 시 랜덤하게 강제로 광고가 뜹니다. 심지어 빈도가 어마어마하죠. 예를 들어 실패 후 광고 시청을 눌러 ‘5배 받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광고 보기가 싫어서 그냥 받기를 눌러도 화면이 넘어갈 때 그냥 광고가 나오기도 합니다.

광고 제거는 3,600원이네요. ‘UNIT 5’의 ‘젤리 스네이크’였습니다.

◆ 젤리 스네이크 플레이 영상

서비스 UNIT5
플랫폼 AOS
장르 캐주얼
출시일 2020.03.04
게임특징 
 - 보통의 스네이크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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