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죽은 신들의 저주(Curse of the Dead Gods), 카툰풍 디아블로? 인기엔 이유가 있다!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3-10 10:03:59 (수정 2020-03-09 19:47:38)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3월 4일 얼리 액세스 출시하자마자 카툰풍 디아블로로 불리며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게임이 있습니다. 제품 리뷰란에 한글화를 요청하는 애정 어린 글들을 확인할 수 있죠. 프랑스 인디 개발사 ‘패스테크게임즈’의 ‘죽은 신들의 저주(Curse of the Dead Gods)’입니다.

카툰풍의 그래픽에 조금 의아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딥다크한 분위기가 충분히 잘 전해지는 데다가 조작감과 타격감 모두 묵직합니다. 사운드, 특히,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따라 조여드는 효과음이 뛰어납니다. 이런 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겠습니다.

핵앤슬래시 방식에 조작 액션을 더 하고, 로그라이크 개념을 혼합했습니다. 저주를 받고 덩그러니 던전에 던져진 주인공은 무작위 던전을 탐험하게 됩니다.

맵을 하나씩 이동할 때마다 저주가 쌓여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페널티를 받습니다. 저주를 받아들임으로써 더 강력한 무기를 얻거나 체력을 회복하는 등 이를 매개로 한 여러 가지 선택을 강요받게 되기도 합니다. 저주 관리가 모험의 난이도, 지속성과 연관이 되므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사망 시 이번 탐험에서 얻게 된 거의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오직 해골, 즉, 일종의 ‘특성 포인트’만 남아 다음 시작 단계에서 조금 더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만 누적되죠.

검과 활 이외에 창이나 총이 등장할 정도로 다양한 무기가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있고 일부 액션이 스태미나를 소모하여 신중한 컨트롤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타이밍 맞춰 행해야 하는 패링은 스태미나를 아예 소모하지 않고, 회피조차도 타이밍을 잘 맞추면 사용한 스태미나를 돌려받기도 합니다.

당장에 이 게임의 아쉬운 점이라면 스토리 요소가 전무하다는 점, 그리고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만, 갓 얼리 액세스 출시한 타이틀이라고 봤을 때 오히려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스팀 가격은 14,900원.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패스테크게임즈’의 ‘죽은 신들의 저주’였습니다.

◆ 죽은 신들의 저주(Curse of the Dead Gods) 체험판 플레이 영상

서비스 패스테크게임즈
플랫폼 스팀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일 2020.03.04
게임특징 
 - 디아블로식 핵앤슬래시+액션 조작감+로그라이크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Game Weekly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