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e스포츠

로스트아크 첫 e스포츠대회 로열로더스, 접전 끝 '잘먹고갑니다 팀' 초대 우승!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0-01-19 16:36:59 (수정 2020-01-19 16:21:13)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로스트아크 첫 공식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의 첫 우승자가 잘먹고갑니다 팀으로 결정됐다. 

결승 무대에서는 잘먹고갑니다 팀과 다음달반오십 팀이 맞붙었다. 결승전은 다른 경기와 다르게 7전 4선승제로 진행됐다. 

초반 세트에서는 잘먹고갑니다 팀이 공세를 이어가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다. 연달아 승리한 잘먹고갑니다 팀은 무려 3:1의 상황을 만들어내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잘먹고갑니다 팀의 바드 태풍 선수가 서곡으로 중요한 타이밍마다 다음달반오십 팀의 핵심 멤버를 기절시키며 게임의 흐름을 장악하는 등 결승전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뿐 아니라 창술사 광어광어광어 선수 역시 적진을 휘저으며 금세 결승전이 끝날듯했다.

하지만 바드가 있는 팀을 상대로 자신 있다고 공언했었던 다음달반오십 팀 역시 쉽사리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5세트와 6세트 연속으로 아슬아슬하게 역전해내면서 마지막 7세트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구도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7세트는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초반부 깔끔한 체력 관리와 집중 공격으로 잘먹고갑니다 팀이 쉽게 이기는  듯했지만, 다음달반오십 팀의 기공사 야몬 선수가 각성기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우세한 상황이 됐다. 시간을 끌기만 해도 다음달반오십 팀이 우세승으로 승리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지만, 잘먹고갑니다 팀은 20초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달반오십 팀의 기공사 야몬 선수를 집중 공격해 5초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9:8로 우세승을 뒤집고 역전에 성공했다.

우승 팀인 잘먹고갑니다 팀에게는 로스트아크 첫 e스포츠 대회 우승자라는 영예와 함께 3,800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을 한 다음달반오십 팀에게는 1,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최종 순위

- 우승: 잘먹고갑니다
- 준우승: 다음달반오십
- 3위: 손절장인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이정규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Game Weekly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