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 장정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는 14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공유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모바일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4분기 진행한 ‘파이널판타지’와 ‘요괴워치푸니푸니’ 콜라보레이션, ‘컴파스’ 2주년 이벤트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Re:제로’와 ‘크루세이드퀘스트’ 콜라보레이션도 1분기 긍정적인 성과로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주력 게임에 유명 IP와 접목시켜 성장 기회를 발굴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신규 게임 라인업도 언급됐다. 닌텐도와 라인이 협업하는 ‘마리오닥터월드’는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며, 코미코의 웹툰 IP 인 ‘미이라사유법’ 활용 게임을 1분기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인기 글로벌 IP를 활용한 게임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NHN의 연간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조 2821억, 영업이익은 110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4분기 매출은 3858억 원, 영업이익은 167억 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 4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4분기 매출 중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0.9%증가한 151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모바일게임은 767억 원으로 매출의 67%, PC 온라인 게임은 385억 원으로 매출의 3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