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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판호 발급 재개…자국 중소게임사 타이틀 80개 허가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12-31 10:17:01 (수정 2018-12-31 1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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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중국 정부가 9개월 만에 판호를 허가하며 중국 시장 재친출에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은 총 80개 게임의 판호를 허가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판호를 허가 받은 게임은 모두 중국에서 개발된 게임으로 텐센트, 넷이즈 등의 중국 대형 게임사 타이틀은 포함되지 않았다.

판호는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사전에 발급받아야 하는 허가권으로 지난 3월 이후 한국 게임의 신규 판호가 발급되지 않아 국내 게임사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국내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한 중국 게임에 대한 내자 판호 발급 역시 중지돼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게임 사업 대부분이 강제 중지된 상태다. 

그랬던 것이 지난 21일, 공산당 중앙선전부의 펑스신 부국장이 "판호 발급 심사가 완료됐다"며 "심사 게임 수량이 많아 소화에 시간이 걸리지만 판호 발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판호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고, 8일뒤인 29일 신문출판광전총국은 총 80개 게임의 판호를 발급했다.


중국 국가신문광전총국의 '2018년 12월 국산 온라인 게임 승인 정보' = 국가신문광전총국 홈페이지 갈무리

판호 발급된 게임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67개, 웹게임 6개, PS4게임 1개로, 이전 신문출판총서가 매달 300여 개의 게임 판호를 발급했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 숫자다. 또한 이 게임들은 모두 중국 내에서 개발된 타이틀로 텐센트나 넷이즈 같은 대형 게임사 타이틀이 없어, 이번 판호 재개가 중국 내 중소 게임업체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한편 대형 게임사의 판호 발급 시기와 한국 등 해외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 심사 재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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