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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IG, 2세트도 승리! LPL 롤드컵 첫 우승까지 1승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11-03 18:35:49 (수정 2018-11-03 18: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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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2세트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또 다시 승리하며 롤드컵 우승까지 한 걸음 앞둔 상황이 됐다.

 

2세트가 시작되고 첫 세트 승리로 자신 감을 얻은 IG는 더욱 강력한 공세를 펼쳤다. 4분경 탑 라인의 '더샤이' 이렐리아와 '닝'의 협공으로 '브위포'를 잡아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것. 이후 다시한 번 '닝'과의 협공으로 '브위포'를 잡아내 정글을 맡은 '닝'이 2킬로 크게 성장했다.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IG는 바텀 라인에서도 상대를 크게 압박해 들어가 CS에서도 15개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초반 우위를 잡아갔다.

 

9분경 탑라인에서 상대 정글 방향에서 협공해 들어온 '브위포'와 '브록사' 리신에게 '더샤이' 이렐리아가 잡히며 첫 킬을 내줬지만 이미 1000골드 이상의 격차가 생겨있어 이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13분경 IG의 화염 드래곤 공략을 급습한 프나틱을 상대로 다시 화염 드래곤을 뺏은 IG는 그대로 흐름을 만들어 갔다.

15분경 탑 라인에서 다시금 '더샤이' 이렐리아와 '닝'의 협공으로 '브위포'에게 또다시 데스를 선사한 IG는 미드 라인에서 '재키러브'가 '브록사'를 잡아내며 킬수를 늘렸다.

 

프나틱도 반격을 가해 '캡스'가 '루키'의 신드라를 잡으며 이에 응수했지만 '더샤이'의 이렐리아가 궁극기를 펼쳐둔 미드 라인 1차 포탑에 '닝'이 정글에서 튀어나와 갱킹을 가해 더블킬을 기록. 반격의 싹을 잘라냈다. 

 

킬스코어 8대2와 골드 격차 4000이상이 난 상태에서 IG는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18분경 협곡의 전령을 챙긴 IG는 미드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하며 벌어진 한타에서 '재키러브'가 '브위포'에 이어 이즈리얼까지 잡아내며 더블킬을 냈고 '더샤이' 이렐리아가 후퇴하는 프나틱을 바텀 라인 2차 포탑 뒤까지 추격해 들어가 '브록사'와 '힐리쌍' 브라움까지 더블킬을 기록. 포탑까지 철거하며 승기를 거의 굳혔다.

 

두 번째 화염 드래곤을 챙긴 IG는 내셔 남작 공략을 준비하며 스노우볼을 굴려 경기 시작 22분 경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7000까지 늘렸다.

 

프나틱도 반격을 위해 내셔 남작을 챙기려 했지만 잡은 직후 '브록사'와 이즈리얼이 잡히며 큰 이득을 만들지는 못했다. 골드 격차 1만 이상 차이에 소규모 싸움을 피하고 운영과 방어적 한타만을 노리는 프나틱이지만 너무 커버린 IG를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다.

 

프나틱 본진에서 벌어진 5대5 한타에서 '캡스'는 궁극기를 사용해 루시안을 쌍둥이까지 끌어들여 잡으려 했지만 수호천사로 되살아나 킬을 올리진 못했고 팀이 퇴각하는 동안 혼자 남아 상대하던 '더샤이'를 4대1로 셧다운시켰다. 이 과정에서 프나틱은 미드 포탑과 억제기를 잃었다.

 

다시금 벌어진 한타에서 바로 '캡스'를 잡아낸 '재키러브'와 '브록사', '힐리쌍'까지 잡아내고 트리플 킬을 기록한 '더샤이'의 활약에 힘입어 IG는 넥서스를 파괴하고 2세트도 승리했다. 

 

2세트까지 IG의 승리로 돌아가며 LPL 리그의 롤드컵 첫 우승까지 1승 남은 상태가 됐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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