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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IG·프나틱 결승 진출, 중국VS.유럽 결승 치러진다(종합)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10-28 20:48:21 (수정 2018-10-28 2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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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승팀' 프나틱이 클라우드9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LPL팀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프나틱은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4강전 이틀째 경기에서 북아메리카 LCS 소속 클라우드9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마지막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프나틱은 롤드컵 시즌1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서구 팀이 됐으며 팀 자체적으로도 시즌1 우승 이후 7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낳았다.

 

프나틱과 결승에서 만나게 될 IG = 게임조선 촬영

 

프나틱은 북미의 마지막 자존심 클라우드9과의 1세트에서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 '브록사' 매즈 브록 페데르센의 찰떡 호흡으로 미드 라인을 압도하며 승리로의 길을 열었다.

 

여기에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 빅트로의 적절한 CC기에 이은 궁극기 적중도 더해져 초반부터 프나틱의 승기가 굳혀졌다. 프나틱은 거의 일방적인 경기 끝에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적진에 직행해 25분 만에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궁지에 몰린 클라우드9은 2세트에서 벤픽과 선픽으로 준비된 카드를 선보여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지만 예기가 오른 '캡스'에겐 역부족이었다. 아지르를 꺼내든 '캡스'는 적절한 '모래 병사' 운용과 궁극기 '황제의 진영'의 환상적인 사용으로 2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세트에서 클라우드9도 총력을 다했다. 20분 경까지 킬 스코어 5대6과 글로벌 골드 수급에서 앞서며 프나틱을 떨쳐내려던 클라우드9. 그러나 23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브위포'의 빅토르가 대활약하며 뒤집어지고 말았다.

 

바텀 라인에서 에코를 셧다운 한 '브위포'가 CC기에 이은 궁극기 연계를 적중시켰고 이를 통해 렉사이가 더블킬, 자야가 리산드라를 셧다운 시키는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완벽하게 반전된 것.

 

롤드컵 2018 우승 트로피 = 게임조선 촬영

 

그 뒤 드래곤 지역 상단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다시금 '브위포'의 CC기 대활약으로 자야가 모두 처치를 기록하는 대승을 거뒀고 킬 스코어 17대9로 크게 앞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이어 벌어진 3대5 한타에서도 렉사이가 트리플킬, 자야가 모두 처치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 격차를 벌린 프나틱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 3대0 완승으로 결승전에 직행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결승전에 친출하게 된 프나틱은 오는 11월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빅터스게이밍과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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