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2018'의 가상 입장권 내용을 13일 공개했다.
가상 입장권은 오는 11월 2일과 3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권한이다. 특히 이번에는 배틀넷 데스크탑 앱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가상 입장권 구매자는 블리즈컨 공식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영상 시리즈를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지난 11일 첫 게임 내 아이템 선물로 디아블로3 악마사냥꾼을 떠올리게 하는오버워치 솜브라 전설 스킨이 공개됐고 몇 주간을 인게임 선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블리즈컨은 전세계 블리자드 커뮤니티의 축제지만 이 행사에 모든 이들이 직접 참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 가상 입장권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블리즈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어주고 있다.”며, “블리즈컨 입장권 및 가상 입장권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활동들은 물론, 행사에서 발표될 깜짝 놀랄 만한 소식들이 준비되고 있다.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들을 블리자드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 시청자들은 가상 입장권 채널과 신화 무대의 콘텐츠를 포함한 일부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방송을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및 중국어 등 7 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블리즈컨의 다른 무대에서 진행된 일부 콘텐츠들은 블리즈컨 폐막 후 수주 내에 한국어, 남미식 스페인어, 유럽식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및 중국어 간체 자막이 들어간 VOD 형태로 제공된다.
가상입장권은 13일부터 블리자드 샵에서 5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