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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길, 두 번째 파괴신장 캐릭터 '진패황 흑권' 업데이트

이관우 기자

기사등록 2018-08-24 17:47:30 (수정 2018-08-24 1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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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자사의 모바일게임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에서 신규 파괴신장 캐릭터와 장비, 스테이지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5주년 업데이트 때 첫 공개한 파괴신장 캐릭터 ‘염파선 마요’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하는 ‘진패왕 흑권’은 높은 방어력과 물리 피해 면역 등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동일한 파괴신장 캐릭터를 재료로 사용해 15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진패왕 흑권’ 업데이트에 맞춰 캐릭터의 능력치를 더욱 상승시켜줄 무기, 방어구, 목걸이, 반지, 보주 등 장비 5종도 함께 선보였다.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흑룡국의 신규 스테이지도 오픈했다. 흑룡국은 흑룡 보스를 비롯해 방어력과 체력이 높은 몬스터가 많이 등장하는 모험지역으로 이번 스테이지의 경우 신규 캐릭터 ‘진패왕 흑권’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오는 9월 5일까지 팀 대전 승리, 시공의 균열 클리어, 레이드 참여의 미션을 완료하면 고유장비, 차원석, 어둠의 기운 등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캐릭터 성장의 길’, ‘스펙 강화의 길’, ‘고유장비 획득의 길’ 중 원하는 보상이 있는 길을 선택해 동방패, 고유장비 조각, 7성 몬스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몬길러의 길 이벤트’도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오병진 넷마블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길드원 대결 기능 추가, 레이드 입장 조건 변경 등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도 이뤄져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감으로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염파선 마요, 진패왕 흑권에 이어 나머지 3종의 파괴신장 캐릭터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8월에 출시한 몬스터길들이기는 모바일 RPG 장르 최초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게임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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