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의 새로운 확장팩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14일 블리자드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의 일곱 번째 확장팩 '와우:격전의아제로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격전의아제로스는 호드와 얼라이언스간 새로운 전쟁의 시대의 막이 올랐음을 알리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진영에서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고향인 해상왕국 쿨티라스로 항해해 쿨티라스 해군의 지원을 확보하고 호드의 용사들은 잔달라 트롤들의 고향인 잔달라에서 동맹군을 찾아야 한다.

그들 앞에 놓인 전쟁의 과정에서 영웅들은 또한, 수많은 군도 탐험에서 필수 자원을 위해 전투를 벌이고, 아제로스의 심장 유물로 인한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기 위해 아제로스 생명력의 원천인 아제라이트의 힘을 빌리고, 격전의 스트롬가드에서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고, 새로운 동맹종족을 영입해 자신들의 진영의 세력을 키우는 등 다양한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격전의 아제로스는 약 25년 동안의 진영간 경쟁의식, 역사, 자부심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에게 얼라이언스 혹은 호드의 일원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묻는다. 이번 확장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핵심인 진영 간의 갈등을 소재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기능들로 가득하며 오늘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 격전의 아제로스가 펼쳐짐에 따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이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격전의 아제로스는 전설적인 두 왕국 탐험 외에도 새로운 동맹 종족 결집, 대해의 군도 약탈, 격전지 스트롬가드로 돌격, 티탄의 힘으로 방어구 강화, 최고레벨 120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