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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강대현 넥슨 부사장, "좋은 문제로 AI를 교육하는 프로그래머 시대 올 것"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8-14 16:44:25 (수정 2018-08-14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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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현 넥슨 부사장 = 게임조선 촬영

강대현 넥슨 부사장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 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토크콘서트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대에 올랐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AI 시대라 불리는 현재 시대에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향후 주목 받을 인재상에 대해 살펴봤다.  

넥슨 라이브개발 및 인텔리전스랩스를 총괄하고 있는 강대현 부사장은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핵 사용을 사례를 소개하며, 게임 서비스에 있어 핵심은 '데이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핵 사용을 사례를 소개하며, 게임 서비스에 있어 핵심이 '데이터'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인텔리전스랩스를 통해 더욱 즐거운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강대현 부사장은 AI 특징에 대해 데이터로 의사 결정을 하고, 문제를 대신 풀어주기 때문에 사람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좋은 문제를 내야하는 상황이 온다고 내다봤다. 즉, 문제를 잘 푸는 것보다 좋은 문제와 프레임을 찾아 AI에게 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공지능에게 좋은 문제를 정의해줄 수 있을까? 그는 배운 코딩과 알고리즘 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해보거나 알고리즘 문제를 직접 제출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일상 생활을 기록하고 문제를 찾아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연구하는 행동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부터 관심을 갖고 정의를 내려보는 것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부 잘하는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넥슨 뿐만 아니라 다수의 혁신적인 회사에서는 주어지는 문제가 명확하지 않고 범위가 모호하다. 이러한 문제는 AI가 예측해주는 시대가 올 것이다. 모든 것은 사람이 직접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좋은 문제를 정의한 후 AI에게 문제를 풀어내도록 교육하는 과정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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