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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펄어비스, 3분기 로드맵 공개…'검은사막' 콘솔 가을 선보인다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8-10 08:31:13 (수정 2018-08-10 0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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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10일 열린 2018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주요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오는 8월 11일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의 리마스터 버전이 공개된다. 이어 8월 29일 '검은사막모바일'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콘솔 버전은 올 가을 엑스박스를 통해 북미, 유럽 지역에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출시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베타 버전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작 '프로젝트K', '프로젝트V' 개발도 계속 개발중이다. 관련해 개발 인력도 지속적인 확보하고 있고 올 하반기 공개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GDC에서 공개된 검은사막 리마스터 스크린샷 = 게임조선 DB

조성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CFO)은 "펄어비스는 지난 상반기 검은사막 IP의 모바일 플랫폼 안착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진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검은사막모바일'은 공성전, 영지전 업데이트로 MMORPG 성격을 강화하고 영문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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