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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이온 스튜디오, 거래처가 아닌 파트너…한국 인디게임과 협업 기다린다

장정우 기자

기사등록 2018-07-13 12:11:36 (수정 2018-07-13 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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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비바스 라이온 스튜디오 사업부장 = 라이온 스튜디오 제공

일반적으로 소규모개발사에서 개발한 게임을 출시 할 때 자체 서비스 혹은 퍼블리싱 두 가지 선택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퍼블리싱의 경우 파트너사에 따라 게임의 성패가 달라지기도 한다. 

지난 3월 설립된 라이온 스튜디오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앱러빈의 미디어 사업부로서 여러 모바일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앱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모바일게임에 집중해 개발사에 대한 지원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도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러브볼스’와 협업한 바 있으며, 현재도 여러 게임을 발굴하며 퍼블리싱,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각종 모바일게임 개발자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라이온 스튜디오에 대해 알아보기위해 라파엘 비바스 라이온 스튜디오 사업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파엘 비바스 사업부장은 라이온 스튜디오가 퍼블리싱 및 마케팅을 지원하지만 개발사들과 협업하는 개념을 강조했다. 특히 개발자들이 직접 찾아야하는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도구나 솔루션 지원뿐만 아니라 앱러빈에서 제공하는 각종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라이온 스튜디오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사항에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전문가 지원을 병행해 소규모 개발사에서 게임외에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위와 같은 개발사와의 협업으로 퍼즐 게임인 ‘러브볼스’는 구글플레이 53개국 게임 순위 1위 및 1억 다운로드 이상의 성과을 올렸으며, ‘캐시주식회사(Cash, Inc)’는 구글플레이의 안드로이드 엑셀런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라이온 스튜디오와 협업한 '러브볼스' = 구글플레이 마켓 이미지

라파엘 비바스 사업부장 또 한국 개발사와의 협업과 관련해 “한국 개발자와의 협업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신생 인디 개발자들이 꾸준히 훌륭한 게임을 개발해 낸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라이온 스튜디오의 자원을 활용해 한국 개발자들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시장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참여가 높아 성장 기회가 높은 시장으로 내다 봤다. 이런 요소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라이온 스튜디오의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개발자들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소규모 개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얼티밋 게임 체인저스' = 라이온 스튜디오 홈페이지 갈무리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13일까지 라이온 스튜디오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론칭을 기념해 ‘얼티밋 게임 체인저스’를 개최한다. 총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3000만원)을 걸고 4개의 모바일게임을 선발하는 대회로 국내 개발사들도 참여할 수 있다. 

라파엘 비바스 사업부장은 앞으로의 라이온 스튜디오에 대해 “라이온 스튜디오가 독립적인 조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적극적인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우수한 개발자들이 성공을 거두고 사업을 확장시키는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앞으로도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고, 지원하는 게임의 유형과 장르를 넓혀 개발자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정우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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