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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메이드, "이카루스M, 모범생 같은 타이틀…7월 출시 문제 없다"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6-01 15:52:21 (수정 2018-06-01 15: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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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위메이드서비스에서 서비스하고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한 '이카루스M'의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카루스M'은 PC 온라인게임 '이카루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며, 모바일MMORPG 최초로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와 하늘과 땅을 오가며 전장의 조력자가 되어줄 ‘펠로우 시스템’을 담아냈다.

이날 시연회는 7월 서비스 예정인 '이카루스M'의 게임 초반 플레이 및 레이드, 레이싱 레이싱 등 주요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 보는 자리였다.

'이카루스M'의 개발 총괄을 맡은 석훈 PD는 "PC MMORPG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콘텐츠를 모바일에 잘 녹여냈기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잘 어필했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다해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잘 실천해서 좋은 게임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모헌 위메이드서비스 대표, 석훈 위메이드 이카루스 PD와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왼쪽부터) 송모헌 위메이드서비스 대표, 석훈 위메이드이카루스 PD = 게임조선 촬영

- 최근 모바일시장에 다양한 MMORPG가 출시됐는데 '이카루스M' 만의 특징을 꼽자면
송모헌: '이카루스M'은 MMORPG의 모범생 같은 타이틀이다. 세계관과 스토리,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해 나가고 육성법 등 MMORPG가 갖는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를 담아냈다. MMORPG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가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특징을 모은 것이 '이카루스M'이지 않을까 싶다.

- 서비스 결정이 갑작스럽게 결정됐다. 일정에 무리가 없는지
송모헌: 위메이드서비스가 신생 법인이긴 하지만 서비스 노하우는 축적됐다. 회사 내부에는 서비스에 대한 갈망과 잠재력이 많이 쌓여 있다. '이카루스M' 서비스가 결정되는 순간 에너지가 터져 나오면서 짧은 기간에 준비할 수 있었다. 우리는 '경쟁 게임보다 하나를 더 주자'는 목표를 바탕으로 남들과 다른 서비스를 하나 더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석훈: 개발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다. 퍼블리셔와 협의를 하다보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위메이드서비스와 같은 건물을 쓰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니 3달 걸릴 일을 1주일 만에 끝내기도 했다. 남은 기간 준비만 잘하면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카루스M 사전 예약 이미지 = 게임조선 DB

- 위메이드서비스는 '이카루스M' 때문에 생긴 회사 같다
송모헌: 위메이드서비스가 등기 상에는 4월에 생긴 회사기 때문에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만든 게임을 우리가 서비스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위메이드 그룹 내에서 다양한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올해, 내년까지는 위메이드에서 개발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 넷마블 측에서는 자신의 서비스 노하우가 녹아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는데
석훈: 개발은 개발사가 한다. 퍼블리셔가 훈수를 둬도 개발에 반영하는 것은 개발사다. 좋고 나쁨의 평가를 받는 것도 개발사다.     


이카루스M 공중 레이드 플레이 화면 = 게임조선 DB

- 6월부터 대작 MMORPG가 쏟아지는데 위메이드의 전략이 있다면
송모헌: '이카루스M'은 하드코어 MMORPG가 아닌 미드코어 MMORPG다. 비과금 유저부터 고과금 유저까지 그들의 개인 편자가 많이 날 수 있는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카루스M'은 1대1 거래, 경매장 같은 시스템을 넣지 않을 예정이다.

- 같은 IP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모두 개발했는데, 장단점을 꼽자면
석훈: 시대가 우리에 맞게 변했다. '이카루스M' 프로젝트 시작 당시 이런 MMORPG를 구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스마트디바이스, 엔진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많이 넣을 수 있었다.

우리는 모바일에 맞게 콘텐츠를 재설계하고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예를 들면 펠로우 시스템도 미니게임 형태로 구현됐으며, 펫도 온라인게임에서 덩치가 컸다면 모바일에서는 새로운 펠로우를 만들어 귀엽게 구현했다.

- 사전 예약자 현황은 어떤가
송모헌: 감사하게도 이틀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공식 카페 가입률이 높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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