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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넥슨재단, "재단 출범을 계기로 나눔의 기쁨 확대하겠다"

장정우 기자

기사등록 2018-02-27 14:20:05 (수정 2018-02-27 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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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퍼니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27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사회공헌 비전 발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회 공헌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넥슨재단은 'from a CHILD'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2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글로벌 브릭 기부 등 신규사업들을 발굴하고, 넥슨컴퍼니가 진행해왔던 기존 사회공헌 사업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재단을 만든 것은 사회적인 책임이 커졌다고 느꼈고, 그를 위해서는 재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든 것이다. 앞으로 NGO와 협력해서 이용자들과 함께 해외 글로벌 봉사활동 등 넥슨이 나눔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넥슨재단 사회공헌 비전 발표 간담회 질의응답 전문이다. 


▲ 좌측부터 이재교 넥슨재단 이사,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프리야 베리 소호임팩트 이사장(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재단 출품을 준비하면서 다른 업계 구성원들이 동참하게 만들 방안도 가지고 있는가?
김정욱 이사장: 재단을 만든 것은 사회적인 책임이 커졌다고 느꼈고, 그를 위해서는 재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든 것이다. 지금 게임 업계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재단의 출범을 계기를 바꿀 수 있다면 길을 찾아보겠다. 

- 넥슨재단의 예산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이재교 이사: 예산은 올해 50억원으로 측정됐다. 신규 사업은 내부적으로 마련된 기금이다. 내부 규정에 의해서 넥슨컴퍼니 순익의 몇퍼센트를 공급받는다는 규정도 있지만 구체적인 사업이 정해져야 공개할 수 있는 상황이다. 

- 브릭링크 인수와 소호브릭스의 설립은 사회적인 목적을 위한 것인가?
이재교 이사: 브릭링크 인수는 4년전 일이다. 브릭링크를 인수하고 나니 기본적으로 만들어지는 세트에 대한 중고거래 한 축은 MOC(My Own Creation)을 위한 개별 브릭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다. 브릭은 자유로운 플레이가 중심이 되는데 브릭 구매가 비싸고, 개별 브릭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에는 자유로운 브릭을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수급이 어려운 브릭을 위해 소호브릭스를 설립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겠다는 재단 설립 비전과 관련된 좋은 사업이 있다면 언제든지 고려할 것이다. 

-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기부문화 확산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김정욱 이사장: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기존에 진행한 성금 기부 캠페인보다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NGO와 협력해서 이용자들이 해외 글로벌 봉사활동에 나서거나 넥슨이 나눔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때마다 발표할 것이다. 작은 책방도 내부적으로 아프리카를 넘어 몽골 지역도 논의 되고 있다. 

- 제2어린이재활병원도 푸르메재단과 진행될 예정인가?
김정욱 이사장: 결론적으로는 아주 열려 있다. 하지만 비용과 규모, 형식을 비교했을 때 더 좋은 파트너가 있는가 혹은 정부와 지자체 논의 과정이 있어서 이 과정을 거쳐야 확정할 수 있다. 

- 제1어린이재활병원이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인데 어떻게 운영되는가?
김정욱 이사장: 푸르메재단의 정확한 경영 상황은 병원에서 공개하는 것이 정확하지만 기본적으로 흑자를 내기 힘든 구조이다. 재활치료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의료 행위이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200억원 기부 이후에도 운영과 치료 기금이 20억원이 됐다.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적자 규모를 지원해 주기는 어렵지만 정부, 지자체, 병원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재단도 하고 있다. 

- 사회공헌과 관련해 김정주 NXC 대표의 의지도 있는가?
김정욱 이사장: 1번째 재활병원을 설립할 때도 김정주 대표의 의지가 강했다. 실무적인 것은 실무자가 진행하겠지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소호임팩트도 설립하게 됐다. 

- 넥슨재단과 소호임팩트의 역할 구분은?
프리야 베리 이사장: 넥슨재단과 소호임팩트의 차이점은 재단은 파트너로서 지원을 제공하고 전략을 실행하는 도움을 주고, 소호임팩트는 직접적으로 브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창의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재단은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브릭은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소호임팩드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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