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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간기획] 넥슨 인턴십 "내 능력과 선호 부서 인재상 일치가 중요"

이관우 기자

기사등록 2018-02-05 17:47:02 (수정 2018-02-06 0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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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일'은 우리가 삶을 영위해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이는 일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장'이라는 터전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게임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등 게임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게임업계에서도 이러한 '직장'이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대다수가 집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직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삶의 대부분 희로애락(喜怒哀樂)은 직장 내 관계, 행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좁게는 직장, 넓게는 업(業)에 대해 A부터 Z까지 광범위한 범위를 살펴보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연간기획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2018년 게임 '업(業)'을 말한다>라는 대주제 아래 취재와 기획,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될 예정입니다.


관련해 궁금하신 내용이나 콘텐츠화(化)를 희망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gamedesk@chosun.com>으로 의견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 게임조선 편집국>

■ 게임회사, ‘업(業)’을 말하다 (1) - 강경중 넥슨코리아 인재문화팀 과장
  

▲ 강경중 넥슨 인재문화팀 과장.
 
국내 최대 게임 기업 넥슨이 2018년도 상반기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턴십 모집은 게임프로그래밍을 비롯해 게임기획, 모바일사업, 해외사업, IT엔지니어 등 부문에서 진행되며 예년에 비해 폭넓은 직무에서 인턴십이 제공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팀별 일정에 맞춰 면접을 진행하고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팀에 따라 서류 합격자가 발표됐거나,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지난달 말 넥슨코리아 인재문화팀 강경중 과장과 넥슨 채용에 관해 묻고 답할 수 있었다.
 
 
강경중 과장은 넥슨의 대규모 신입 채용 프로그램이 상, 하반기 두 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상반기는 학생 또는 졸업생이 실무를 경험하고 넥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하반기는 공개채용이다.
 
 
특히 인턴십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했으며 서면검토, 팀면접, 인사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과정에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나 테스트가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강 과장은 “지원자의 능력, 선호하는 부서가 원하는 인재가 일치할 때가 최고의 채용”이라며 면접을 앞둔 지원자들에게는 “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파악하고 어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서류 지원, 관심과 능력을 ‘직무’와 연관시켜라
   
강경중 과장은 채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지원하기 전 자신의 관심과 능력을 지원하고자 하는 부서의 직무와 연관해서 생각해보는 것으로 꼽았다.
 
 
그에 따라 지원한 부서의 요구 사항과 우대사항을 꼼꼼히 다져봐야 하고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력서를 볼 때 공채나 인턴같이 실무 경험이 적은 지원자의 경우에는 대학교 또는 외부 활동에서 지원한 직무와 연관되는 경험들이 있는지를 비중 있게 확인한다. 더불어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눈여겨본다.
 
   
강경중 과장은 “이는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합격 시 업무를 통한 자기계발과 만족을 할 수 있을지를 적게나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무 능력과 관련해서는 직군에 따라 포트폴리오 또는 추가적인 역량 테스트를 요구하기도 한는데 특히 프로그래머, 아트, 기획, 해외사업의 경우에는 필요 조건을 확인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팀 면접과 간단한 테스트 등을 거쳐 직군 역량을 검증하는 경우가 있다.
 
 
▲ 강경중 과장은 이력서에서 직무와 연관된 경험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귀띔했다.
 

◆ 면접, 팀-넥슨 문화와 어울리는 지원자 찾는다 
 
넥슨은 ‘창의적이고 도전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두고 있다.
 
 
도전하는 태도로 여러 문화를 체험한 이들이 모인 곳이다 보니 협업을 위해서는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자세 역시 중요하다. 면접에서 평가하는 점도 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서류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팀 면접과 인사 면접을 거치게 된다. 강경중 과장은 “팀 면접은 기본적으로 포지션에 대한 이해, 지원자의 관심과 함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동시에 업무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부딪히며 함께 근무하는 팀원을 뽑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팀마다 분위기와 업무 스타일은 제각각이다. 그와 관련된 내용이 오가는 자리인 만큼 자신이 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어필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최종 관문인 인사 면접은 ‘지원자의 인성과 함께 지원자가 넥슨 문화에 잘 어울리는지 파악하는 시간’이다. 이때 지원자를 평가하는 토대는 지원자의 경험들이다. 강경중 과장은 “자신이 실제로 경험했고 그를 통해 조금이라도 자신을 변화시켰던 실제 경험을 작성해주시길 당부한다”며 “남들과 다른 자신의 강점을 잘 이해하고 솔직하게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이 주어지는데 꾸며진 경험일 경우에는 질문을 거치며 거짓임이 드러나 면접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한 지원자의 경우 긍정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장점을 어필했지만 경험과 결부된 질문에는 만남을 꺼리고 혼자의 시간을 즐긴다는 답을 했다. 솔직하지 못한 답변은 결국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
 
  

▲ 팀 면접은 지원자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함께 근무할 ‘팀원’을 뽑는 자리다.
 
  
인턴십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본인이 지원한 부서에서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직원들과 함께 실무에 임하게 된다.
 
 
강경중 과장은 “팀별로 성격이 다르긴 하겠지만 작은 지원에서부터 실제 기획, 실행까지의 업무를 맡게 되겠다. 6개월간 넥슨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 맞춤 교육과 그 외 재직자들이 받는 직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넥슨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넥슨은 게임산업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여러 사업과 프로젝트,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는 회사다. 게임산업에 꿈을 두고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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