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에서 집계한 2016년 7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약 한달 동안 내준 정상 자리를 탈환하는 모습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PC방 점유율에서 '오버워치'와 약 10% 격차를 보여주고 있지만 포털 검색어 순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중상위권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상승세가 눈에 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지난 주부터 확장팩 '군단' 사전 패치와 게임 내 스토리를 담은 영상 등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지난달 여름 업데이트와 함께 순위에 오른 '검은사막'은 매주 꾸준히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테라' '아키에이지' 등 다수의 MMORPG도 금주 3계단씩 상승했다.
◆ 사이퍼즈, 신규 캐릭터 디아나+주말 이벤트 버프
'사이퍼즈'는 신규 캐릭터 '성흔의 디아나 드로스트(이하 디아나)' 업데이트에 힘입어 11위까지 단숨에 올랐다.
특히, 7월 23일과 24일 동안 '슈퍼 온타임' 이벤트를 통해 특정시간 게임 접속 시 특별 칭호가 주어지며, 공성전 1회 플레이시 '선택형 유니크 부스터' 추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이퍼즈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은 '디아나'는 자력(磁力)의 능력자로, 자력을 이용해 칼날을 움직여 적의 움직임을 제압하거나 진영을 붕괴시키는 스킬을 가진 탱커형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히든 케이지' '파편의 회오리' '마그넷 체인' 등 금속조각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 기술을 펼칠 수 있다.
◆ 테라, PC방에서 즐기면 12강 무기가 내손에
'테라'는 고난도 신규 던전 '라켈리스의 폐허'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진정한 꿀탐' 이벤트로 3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라켈리스의 폐허'는 최대 5명이 힘을 모아 공략해야 하는 최고레벨 던전으로, 플레이를 통해 보스 몬스터 '라칸'의 심복 '라켈리스'의 탄생 배경을 확인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는 '라켈리스'는 빠르고 변칙적인 공격을 시도해 상대 시 정확한 예측과 순발력을 발휘해야 한다.
8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진정한 꿀탐' 이벤트는 PC방에서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철기장 매혹 12강 무기 상자' '계승의 아티팩트 원석 VII' '철기장 매혹 갑옷 상자' '인벤토리 확장권' 등의 아이템을 제공 중이다.
◆ 클로저스, 관심 상승? 22위로 순위권 진입
최근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닌 탓일까. '클로저스'가 금주 22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첫 진입을 알렸다.
'클로저스'는 지난 21일 '티나' 캐릭터와 함께 2차 정식대원 승급, 신규 던전 '가상현실 해변', PVP 신규 모드 '팀 데스매치(난투 모드) 등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PC방에서 접속하면 최대 12강 무기, 3성 코스튬을 무조건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순위권 진입을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