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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택스, 트위치 품고 게임 방송 '블루스택스 TV' 선보여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6-04-07 22:19:30 (수정 2016-04-07 22: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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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택스(대표 로젠샤르마) 는 7일 약 1억3000만 명의 자사 플랫폼 사용자를 대상으로 트위치를 통해 모바일게임의 방송과 시청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로젠샤르마 블루스택스 CEO는 "블루스택스와 트위치의 결합은 매우 자연스러운 조합이며 트위치 플랫폼에서 주로 인기 있는 미드코어 RPG 게임들과 모바일 게임 간의 균형을 맞춰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기존 모바일 게임 방송은 태블릿과 웹캠, 케이블 등 별도의 많은 장비를 필요로 했지만, 블루스택스를 통해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PC에서 손쉽게 게임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트위치의 성공 비결이었으며, 이제 하스스톤, 캐슬클래시, 베인글로리 등을 즐기는 블루스택스의 모바일 게임 사용자들을 바탕으로 두 플랫폼 사이에 다리가 놓였고, 곧 두 거대한 사용자 층의 결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 역시 새로운 채널을 얻게됐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개인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BJ 역시 블루스택스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방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IGG의 부사장이자 캐슬클래시 개발자인 마크쟁은 "모든 사람이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즐기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해 방송을 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고 말하며, "IGG는 관련 SDK를 게임에 넣는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개발사는 게임 자체에 더 집중하고 수 백만 명의 유저들은 기존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즐기는 것이 훨씬 낫다"고 의견을 전했다.

유명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이자, 인기 게임 BJ인 알렉산드르말쉬(Aleksandr Malsh)는 블루스택스 TV 업데이트에 축하를 전하며 "방송이 쉬워질수록 더 많은 게임이 방송에 등장할 것이며, 업계 전체 생태계를 보았을 때도 큰 장점이다. 모바일 게임 방송을 한다고 PC의 세팅을 바꾸고 싶지는 않다. 블루스택스 TV는 이 부분에서 별다른 변화 없이 손쉽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블루스택스 TV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하스스톤 모바일 버전을 사용한 트위치 토너먼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Glory4Gamers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미화 2500달러(약 300만원) 우승 상금을 두고 펼쳐지며 태평양 표준시 4월 7일 오전 6시에 진행된다. 본 토너먼트는 트위치 블루스택스 채널(Twitch.tv/BlueStacksInc)을 통해 중계된다.

블루스택스는 실리콘 벨리의 본사를 바탕으로 베이징, 델리, 런던, 도쿄, 서울, 호찌민 시티에 지사를 두고 있다. 100 명의 직원과 함께 2011 5월 설립됐으며 2012년 3월 첫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 블루스택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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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1 위기속의선택 2016-04-08 10:08:39

블루스택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쓰다보면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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