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마법협회 NPC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하고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는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가 지난 17일 공개시범(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트리오브세이비어에서는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상자를 열다보면 해당 지역의 '덱 콜렉션'을 얻게 된다.
이러한 덱 콜렉션은 각 목적에 따라 나뉜 일종의 도감으로, 여러 종류가 준비돼 있다.
그것이 퀘스트든, 혹은 보물상자든 여러 방면으로 입수하게 된 콜렉션은 '마법협회'에 정식으로 등록할 수 있고, 자신이 수집한 각종 재료와 아이템을 등록하며 콜렉션을 모아나가게 된다.
이렇게 콜렉션 1종을 완성하면 'SP+18', '물리 공격력 +2' 등 해당 콜렉션이 부여하는 각종 능력치 상승 효과를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콜렉션 1종 자체의 능력치 상승 효과는 대단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여러 콜렉션을 완성해나가면서 각종 효과를 중첩하여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그 차이는 점점 커지게 된다.
콜렉션은 최초 입수 후에 '대도시'에 있는 '마법협회' NPC를 찾아 콜렉션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마법협회 NPC는 지도 상에서 '트로피' 모양 아이콘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NPC에 말을 걸고, 가방의 덱 콜렉션 아이템을 우클릭하면 자동으로 등록이 완료되고, 해당 콜렉션의 완성 효과를 미리 알 수 있다.
콜렉션이 등록됐다면, 이후에는 직접 자신의 가방에 있는 각종 재료들을 콜렉션에 드래그하여 채워넣어야 한다. 단, 콜렉션에 등록된 아이템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와 가방에서도 사라지게 되고, 콜렉션에서 제거해야만 다시 아이템으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선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덱'은 역시 지역 콜렉션이다. 지역 탐사율 100.0% 를 목적으로 이곳저곳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면 숨겨져 있는 보물상자에서 높은 확률로 덱 콜렉션을 발견할 수 있다. 콜렉션 내용 또한 가짓수의 차이는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 드랍하는 드랍 아이템 목록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교적 완성하기도 쉬운 편이다. 또한, 클라페다 마을에서 시작하여 메인 퀘스트 '수정광산 편'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계시록:대립편' 역시 콜렉션으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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