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하츠 2.5 HD 리믹스가 E3 2014에서 상세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E3 2014'에서 동화처럼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인 '킹덤하츠2.5 HD리믹스'가 스퀘어에닉스 부스 메인에 자리 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킹덤하츠는 지난 10월에 일본에서 공개됐던 '합본'버전으로 기존의 킹덤하츠 시리즈를 리마스터링하여 발매된 버전이다. 수록작품으로는 '킹덤하츠2 파이널 믹스' 'HD 리마스터드 시네마틱 킹덤하츠Re:coded', '킹덤하츠 Birth by Sleep Final Mix'다.

킹덤하츠 3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타이밍에 등장한 킹덤하츠 2.5 HD Remix에 대해 많은 게이머들은 궁금증을 갖기 마련이다.
이에 게임조선 E3 특별취재팀은 스퀘어에닉스 부스에서 타이 야스에 디렉터를 만나 킹덤하츠2.5 HD리믹스의 등장배경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 타이 야스에 스퀘어에닉스 디렉터
◆ 그래픽 향상은 기본, 사운드는 파워 업그레이드
먼저 질문에 앞서 타이 야스에 디렉터는 "그래픽과 사운드 전부 PS3에 맞게 새롭게 태어난 느낌으로 제작됐다"며 "킹덤하츠3를 이어나갈 다리 역할로 킹덤하츠의 이야기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타이 야스에 디렉터는 곧바로 그래픽도 좋아졌지만, 유독 사운드 향상에 대해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킹덤하츠의 bgm은 PS의 데이터를 이용한데 반해, 이번에는 90개 이상의 악기와 40명 이상의 오케스트라가 보스턴에서 음악작업을 했다"며 과거 킹덤하츠의 유명한 음악을 더욱 품질 높게 제작해 스토리의 깊이라던지, 세계관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자신했다.

"예를들어 실제 신데렐라 성의 분수 장면에서 기존 버전은 효과음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2.5에서는 현장음이 나오는 등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좀 더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그렇다고 사운드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다. 사운드 뿐만 아니라 그래픽에서도 디테일한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말한 그는 그래픽과 사운드 어느 한 쪽이라도 놓치면 밸런스가 무너진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신규유저와 기존유저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가길…
이어서 킹덤하츠 3가 아닌 2.5가 나온 것에 대해 타이 야스에 디렉터는 "킹덤하츠를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는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기존 유저에게는 시리즈를 복습하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고 발매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그는 2.5와 동시에 킹덤하츠3도 개발 중인 사실을 긔뜸했다.
게임 시스템이나 밸런스적으로 달라진 부분에 대해 묻자 타이 야스에 디렉터는 "기존 킹덤하츠의 밸런스에 대해 사내 앙케이트를 진행했을 때, 밸런스가 좋다는 의견이 나와 최대한 변경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정 능력을 가졌을 때의 밸런스나 숨겨진 몬스터 부분, AI 등은 변경 및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추가 패키지나 PS4/PSVita 등의 버전 등에 대해서는 "아직 3편을 제작중인 입장에서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타이 야스에 디렉터는 "서울대에서 3개월정도 단기 유학을 한 적이 있는데 폭탄주(소맥)을 먹은 기억이 있다"며 "한국을 좀 더 특별한 지역으로 생각하기에 더 많은 한국 유저가 킹덤하츠를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로스엔젤레스(= 미국) 이정규 기자 rahk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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