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에서 승리한 황강호는 "친한 친구를 꺾고 오르는 16강이라 아쉽다"라며 "눈 앞의 상대에게 집중해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강호는 11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3 WCS 코리아 시즌3 조군샵 GSL' 32강 G조 최종전에서 방태수에게 승리하며 16강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조 2위로 16강에 합류한 황강호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 친한 친구인 방태수를 잡고 16강에 합류한 소감은?
황강호 : 16강에 올라 기분은 정말 좋지만 하필 방태수를 잡고 진출해 기분이 좀 그렇다.
Q : 첫 경기에서 방태수에게 졌을 때 느낌은?
황강호 : 방태수가 잘해서 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패자전에 집중해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Q : 최종 진출전에서 다시 방태수를 만났을 때 느낌은?
황강호 :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내가 되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다.
Q : 최종 진출전 2세트에서 1세트서 사용한 전략에 반대로 당한 소감은?
황강호 : 바퀴를 한 마리도 확인하지 못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Q :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보이는데?
황강호 : 처음에는 컨디션이 좋다고 느끼고 경기장에 왔다. 하지만 막상 경기장에 오는 과정에서 차멀미가 조금 발생했다. 그 멀미가 게임을 하는 내내 가시지 않아 힘들었지만 16강에 진출해 다행이다.
Q : 조지명식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황강호 : 백동준 선수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에 백동준 선수를 만나도 별로 상관이 없다. 현재는 누구를 만나도 별로 상관 없을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
Q : 이번 시즌 목표는?
황강호 : 딱히 정해진 목표는 없지만 눈 앞의 상대를 하나하나 꺾으며 올라가는 데 집중하겠다.
Q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황강호 : 항상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연습 도와주신 분들과 배틀넷에서 조언해주신 분들 역시 감사드린다. 방태수 선수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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