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롤 챔스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MVP오존
MVP오존이 롤드컵 직행을 디딤돌로 삼아 삼성전자 칸에 인수될 가능성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MVP 오존을 필두로 스타2, 또 다른 LOL 팀인 MVP 블루까지 삼성전자로 흡수 통합될 예정이며, MVP 오존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임현식 감독에게 도타2를 맡기며 3종목의 거대 게임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협의 과정은 이미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인수 금액 면에서 조정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액의 규모는 최소 3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MVP오존의 롤드컵 직행이라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타2의 파급력이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에서 롤드컵 등으로 전세계 e스포츠 시장의 중심축이 리그오브레전드로 이동한 만큼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에서 주시하고 있다가 롤드컵이 열리기 전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롤드컵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미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세계 7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유저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롤드컵이라는 자체 게임 대회로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을 하나로 묶어두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스타2와 비교해 영향력과 파급력이 월등하다는 평이다.
관건은 삼성전자와 MVP 모두 보유하고 있는 스타2 선수들의 계약이다. 8월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송병구를 비롯해 11명의 선수가 등록돼 있으며, MVP는 권태훈, 박수호 등을 비롯한 12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두 팀을 합칠 경우 23명에 달하는 거대 선수단으로 구조조정이 필연적이다.
이미 삼성전자의 간판 스타였던 허영무가 재계약 과정에서 팀과 작별을 고했으며 고액 연봉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삼성전자가 새로운 선수들이 성장해 연봉을 얹어 줄 때마다 고액 고참 선수들을 정리하는 방식을 취해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또한 김가을 감독과 최우범, 오상택, 주영달 등의 코칭스태프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일단 MVP에서 최윤상 감독이 LOL 감독으로 내정되고 임현식 감독이 도타2로 보직을 옮기며 김가을 감독의 자리에는 칼을 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다른 자리는 안갯속 형국이나 다름 없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는 내용"이라거나 "아직 결정된 것이 없어 해줄 말이 없다"고 밝혔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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