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에서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한구구 선수들의 기량에 완패를 당했던 그렉 필즈가 소속팀인 이블 지니어스로부터 퇴출을 당했다.
이블 지니어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블 지니어스는 그랙 필즈를 스타2 팀에서 내놓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그렉 필즈의 퇴출을 알렸다. 해당 글에는 그렉 필즈가 래더 게임에서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았고 이를 간과할 수 없었던 팀의 결정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충격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는 바로 전날 그렉 필즈가 WCS 북미 리그에서 단 한세트도 이기지 못하고 예선으로 떨어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팬들은 커뮤니티에 이유가 무엇이냐며 궁금해하는 부류와 아얘 은퇴하라고 비난하는 부류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팬들은 그렉 필즈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을 며칠 전부터 펼쳤으나 세트 스코어 0대4로 패하자 필즈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그렉 필즈 역시 경기를 마친 뒤 스타2 커뮤니티에 'F'자가 들어간 욕설과 함께 글을 남겨 파문을 일이킨 바 있다.
그렉 필즈는 스타1부터 시작해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로 제 역할을 다해왔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대거 북미 지역을 택하며 입지가 좁아졌고, 평소의 행실까지 더해지며 '퇴출'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과연 그렉 필즈가 이대로 프로게이머 무대에서 내려올지, 아니면 다시 한 번 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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