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편성부터 운이 나빴던 그렉 필즈가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 탈락의 충격에 더해 자국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그렉 필즈는 9일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 32강 C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했다. 이에 북미 팬들은 "은퇴하라"라거나 "다신 그렉 필즈를 보고 싶지 않다. 어떤 이유에서건 리그에 발을 못 붙이게 하라" 등의 피난이 뒤따랐다.
그렉 필즈는 첫 상대로 최성훈은 상대했다. 최성훈은 2010년 스타2가 출시되자마자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GSL에 밥먹듯 올랐던 실력자. 게다가 최근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이기는 경기가 많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그렉 필즈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그렉 필즈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패자전에 하필 또 한국 선수인 김동현을 상대했다. 김동현 역시 현재 프로리그에도 모습을 보이는 등 잔뼈가 굵은 선수. 마지막 세트에서 뮤탈리스크 힘싸움까지는 끌고 갔으나 그렉 필즈가 대적하기에는 너무 높은 산이었다.
이는 북미 팬들의 기대가 워낙 큰 탓에 그렉 필즈에게는 지지리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그렉 필즈가 팬들의 비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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