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범수 의장, 임지훈 대표
핀콘(대표 유충길)의 처녀작 모바일 소셜RPG '헬로히어로' 캐릭터 중에 NHN한게임 창업자이자 카카오 이사회 김범수 의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범수 의장의 영어 이름이 적용된 것.
3일 게임조선 취재에 따르면 헬로히어로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는 핀콘과 관련 있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며 그 중에는 카카오 이사회 김범수 의장과 핀콘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 식구들이 포함됐다.
김범수 의장의 영어 이름 브라이언은 '헬로히어로'에서 '해병 브라이언'으로 등장한다. 해병 브라이언은 게임 내 최고 등급인 6성(레전드), 직업은 공격을 담당하는 딜러로 설정돼 있다.
또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영어 이름 지미)는 5성(유니크) 등급 '해병 지미'로, 윤미영 관리팀장은 6성 '서큐버스 로지', 홍보 김윤지 매니저는 '바네사' 김기준 투자팀장은 '준'으로 등장한다.
핀콘 유충길 대표는 "캐릭터 이름을 고심하던 중 파트너사인 케이큐브 식구들의 영어 이름이 떠올라 사용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재밌는 요소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헬로히어로'는 지난 2월 5일 안드로이드 OS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돼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는 4위를 유지 중이다. 또 지난달 19일 iOS 앱스토어 출시 직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미들코어 이용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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