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가 날개를 펼쳤다.
PC방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키에이지'는 오픈베타 2일차인 3일 PC방 점유율 4.83%를 기록하며 5위에 안착했다.

아키에이지는 지난 2일 오픈베타와 함께 새해 벽두부터 포털사이트의 게임종합 일간검색어에서 1위를 줄곧 유지 중이며 엑스엘게임즈는 서비스 첫 날 최대 동시 접속자가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의 상승과 더불어 23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리그오브레전드'는 전날보다 약 2% 하락한 25.97%를 기록했고 3일 신규 캐릭터 제논을 추가한 '메이플스토리'도 4계단 상승하며 10위에 올랐다.
아키에이지의 상승세는 기대작 게임의 오픈베타 특수를 감안했을 때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흥행에 관건은 서버 안정으로 엑스엘게임즈는 점검과 접속 대기열을 통해 해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차에 비해 유저가 증가한 2일차 서버는 안정된 상태지만 게임 업계 전문가들은 첫 주말 서버장애 현상을 어느 정도 최소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상중인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겨울방학 MMORPG 대전은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현재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형제인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맞불을 놓은 상태이며 오는 10일에는 엠게임의 '열혈강호2'가 오픈베타에 나서며 겨울방학 대전에 합류한다.
한편, 아키에이지의 캐릭터 육성 정보를 비롯해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키에이지 게임조선(archeage.gamechosun.c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