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월 발매한 디아블로3의 패키지를 3만까지 내려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지스타에도 블리자드 부스 내 블리자드숍을 운영하며 팬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다. 해당 숍에는 티셔츠, 가면, 모자, 휴대폰 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단연 디아블로3 패키지 가격이다. 블리자드는 5만 5000원의 패키지를 3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할인율만 따지만 무려 45%에 달한다.
얼핏 이 같은 할인 판매는 블리자드 유저들에게 큰 혜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최근 디아블로3 유저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과 엇물려 못다 판 물량을 팔아 치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사고 있다.
한때 게임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주목받았던 디아블로3의 3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쇠락'을 보여줘 씁쓸함만 남았다.
[부산=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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