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차기작 '디아블로'3를 닌텐도 Wii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은 이전에도 공개된 바 있지만 구체적인 플랫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신은 블리자드의 이번 결정은 게임 플레이의 재미와 혁신적인 방법을 위한 판단에 따른 것이고 닌텐도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틀넷 2.0을 접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게이머들은 "Wii라니 정말 핵앤슬래시의 쾌감을 제대로 접하겠구나" "디아블로3 때문에 컴퓨터랑 Wii 두 개를 구입해야 하는건가" 등의 긍정적인 반응과 "오늘이 만우절이라는 것을 잊지마라" "블리자드 스케일로 만우절 이벤트를 하는 것이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만우절에 공개된 이 소식에 대해 약간 경계심을 나타냈다.
한편, 블리자드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디아블로3의 콘솔화와 관련해 아직 명확히 결정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 본사에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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