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차 행사장을 찾은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사진 가운데)와 코스페팀 스파이럴캣츠

 '우리 가족e함께 즐기고 서로 통하는'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4 e스포츠 가족페스티벌 2일차가 8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넥슨과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업체들이 참여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 및 e스포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열렸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국민 모바일게임 '포코팡 for kakao'와 '윈드러너 for kakao' 대회가 열리고 다함께붕붕붕,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하스스톤 등 개별 게임 부스에서는 게임 시연 및 이벤트 대회가 개최됐다.

▲ 포코팡 대회가 진행 중인 메인 무대. 다음달 출산을 앞둔 임산부 유저도 참여했다.

e스포츠 가족페스티벌은 쇼핑 및 문화 활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 아이파몰 입구 이벤트장에서 진행된 만큼 주말을 맞아 이 지역을 방문한 일반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으며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특히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게임들을 통해 게임에 큰 관심이 없던 비(非)게이머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저변 확대 및 문화 콘텐츠로의 가치를 알렸다.

▲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진 함께 찍기 이벤트를 펼친 와우의 대표 캐릭터 멀록 코스프레 분장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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