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일정] 게임업계, 성탄절 휴업…26일부터 '달린다'

게임업계가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2월 넷째주 2종의 신작이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씨앤씨미디어의 MMORPG '사육신온라인'과 이엔피게임즈의 웹게임 '제마'가 성탄절 이후인 26일부터 비공개테스트와 정식서비스를 각각 시작한다.

해당 게임사들은 휴일인 크리스마스를 피해 서비스 일정을 잡았다. 게임업계 역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 뒤 신작 홍보 및 서비스에 전념할 예정이다.

◆ 정통 무협 MMORPG '사육신온라인' 첫 선

씨앤씨미디어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무협 MMORPG '사육신:혼돈의 서곡(이하 사육신온라인)'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씨앤씨미디어는 최근 자사 게임포털 깜놀닷컴에 '사육신온라인'의 공식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게임플레이 장면을 담은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약 5년간 공을 들여온 사육신온라인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셈이다.

'사육신온라인'은 자체 개발 엔진을 통해 제작된 풀 3D MMORPG로 과거 뛰어난 무공을 가진 4대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강화시스템을 비롯해 제작, 채집, 결혼, 문파 하우징 등의 생활시스템과 필드 PK, 개인전, 단체전, 영지전, 문파전 등 무공대결 PVP 시스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장덕현 씨앤씨미디어 이사는 "사육신온라인은 기본에 충실한 날 것 그대로의 재미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며 "할만한 정통 무공무협 MMORPG를 찾고 있는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 퇴마 RPG '제마' 정식서비스 돌입

이엔피게임즈(대표 이승재)가 웹게임 '제마'의 정식서비스를 오는 26일 시작한다.

제마는 이엔피게임즈의 일곱 번째 신작으로 고대 중국 판타지와 '퇴마'를 콘셉트로 내세운 횡스크롤 RPG 형태의 웹게임이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이엔피게임즈는 오는 26일까지 '사전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 참가자들은 정식서비스 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엔피게임즈의 김경목 PM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이용자가 '제마'에 방문했고 GM과 함께 즐겁게 게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식 서비스까지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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