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가 15번째 투자처로 모바일게임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두바퀴소프트(대표 권원석)에 5억 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두바퀴소프트는 위메이드에서 3D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드래곤미스트'와 슈팅게임 '에어헌터'를 개발했던 권원석 대표와 이우석, 박재현, 정문규 총괄이 설립한 모바일게임사다.
이들은 각자 MMORPG, 액션, 대전, 슈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언리얼과 유니티 엔진을 섭렵한 구성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고 모바일 터치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수석 팀장은 "두바퀴소프트는 캐주얼, 미들코어, 하드코어 등 거의 모든 게임 장르를 섭렵했을 뿐 아니라 탄탄한 기술력을 동시에 지닌 독보적인 팀"이라며 "올해 말 선보일 캐주얼게임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게임 장르를 넘나드는 웰메이드 모바일게임을 연이어 선 보일 것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원석 두바퀴소프트 대표는 "가치와 철학으로 투자하는 케이큐브벤처스와 함께해서 기쁘다"며 "두바퀴가 가진 사람과 과정 중심의 개발철학을 성공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작년 8월 이후 '헬로히어로'를 선보인 핀콘, '넥슨프로야구마스터'의 넵튠, '레기온'을 개발 중인 드라이어드, 곧 모바일 RPG '마이티퀘스트'를 출시할 오올블루에 이어 이번 두바퀴소프트까지 1년 새 총 5개의 모바일게임사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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