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즈캣(대표 김진혁)과 핫독스튜디오(대표 김민우)가 ‘상생’을 위해 양사 게임간 크로스 마케팅을 선보였다.
먼저 시작은 핫독스튜디오로 페이즈캣의 '팔라독미니 for kakako'가 출시됐을 때 자사의 1000만 다운로드 게임 '모두의게임 for kakao'에서 게임 내 배너를 통해 팔라독미니를 설치하면 캐시아이템인 루비 30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후 핫독스튜디오가 신작 '나는마왕이다 for kakao'를 출시하며 현재 양사는 나는마왕이다3와 팔라독미니 간 게임을 실행 시 캐시아이템을 각각 제공하는 크로스 마케팅은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7월 카카오가 무심사 입점 정책과 함께 발표했던 입점 게임간 제한했던 크로스 프로모션 제한 정책을 완화한 뒤 선보이게 된 것.
김민우 핫독스튜디오 대표는 “서로 어려울 때 도와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함께 역경을 이겨나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혁 페이즈캣 대표는 “작은 개발사에서 대규모 마케팅이 힘든 게 현실이므로 서로 상생하자는 의도로 시작됐다”며 “양사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입점 게임 간 크로스 프로모션은 업체 간 이득은 물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까지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향후 카카오 게임 플랫폼 내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5일에는 넥슨이 카카오에서 히트작을 배출한 파티게임즈와 넥스트플로어 등과 함께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해 모바일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게임간 크로스 프로모션과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의 제휴 사업을 펼친다고 밝히고 넥슨의 ‘판타지러너즈 for kakao’와 파티게임즈의 ‘해피스트릿 for kakao’에서 크로스 프로모션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