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채팅은 물론 게임 내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신작 MMORPG '에오스'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엔비어스가 개발한 게임으로 인스턴트 던전과 레이드, 솔로 던전 등 다양한 PvE 콘텐츠는 물론 15대 15로 펼쳐지는 전투와 전쟁 길드 등 PvP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한 힐러가 없는 멀티 플레이 클래스로 파티 플레이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이 게임은 전용 어플리케이션 '에오스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채팅과 아이템 거래,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오스 앱'은 자신의 계정에 있는 캐릭터의 인벤토리와 창고, 우편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탁판매(경매장)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접속중인 친구와 채팅은 물론 길드 채팅, 그룹 채팅 등 다른 유저들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보유중인 아이템을 경매장에 올리거나 경매장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우편을 통해 다른 유저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전달할 수 있다. 이밖에 캐시샵과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길드 정보 등 다양한 게임 정보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 기자 간담회에서 에오스 앱을 설명하고 있는 김준성 엔비어스 대표

최근 진행된 에오스 기자 간담회에서 김준성 엔비어스 대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언제든 게임 내 다른 유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 뒤 "현재 개발된 기능 외에 미니게임이나 전문 직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고 전한 바 있다.

에오스앱은 '에오스'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오는 1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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