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2패. 올 시즌 프로리그 성적만 놓고보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김택용이 2라운드 들어서는 출장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김택용은 스타1 시절 '택뱅리쌍'의 최선봉에 서며 수많은 팬들을 이끌고 다닌 스타 플레이어다. 준수한 외모는 기본 실력까지 탄탄한 최고의 흥행카드였던 것. 김택용이 프로토스로 저그를 상대로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칠 때면 언제나 인터넷은 김택용 세상이었다.
그런데 김택용의 프로리그 출장이 뜸해지면서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원이삭이 같은 팀에 입단함에 따라 도재욱, 정윤종, 정경두에 이어 팀 내 프로토스 '넘버5'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현재 프로리그 외에 김택용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만한 대회조차 없어 시름이 계속되고 있다. 스타리그는 자유의날개 시절에 열릴 가능성이 없어져 버렸고, GSL 예선은 1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2라운드 들어서 SK텔레콤은 엔트리를 정명훈, 정윤종, 어윤수를 고정으로 출전시키고 나머지 선수 중 한 명을 출전시키고 있다. 나머지 한 명 자리는 최호선, 이예훈, 이승석 등에 돌아갔고 김택용은 벤치만 지키다 돌아가기 일쑤였다.
김택용 본인도 답답한 상황이겠지만 여전히 팬들은 김택용의 부활을 외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호선 등을 택한 임요환 수석코치의 선수 기용 역시 도마에 올랐던 상황이다.
한 e스포츠 관계자는 "김택용의 현 상황을 봤을 때 코드A 예선에라도 통과해 개인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자신이 어느 것에 더욱 집중해야할지 김택용 본인 스스로가 더욱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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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