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좀비 생존 기대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가 글로벌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월 16일 오후 5시를 기해 5일간의 여정을 마친 '낙원'은 알파 테스트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지표와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서바이벌 게임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단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만 3천 명 돌파하며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프리 알파 테스트 당시 기록했던 5,000명과 비교해 약 6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약 12만 개의 게임이 서비스되는 스팀 플랫폼에서 동시 접속자 3만 명은 전체 순위 TOP 50에 진입할 수 있는 괄목할 성적이다. 이는 '헬다이버즈 2', '스트리트 파이터 6' 등 글로벌 흥행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낙원'이 표방하는 한국 도심 배경의 PvPvE 좀비 익스트랙션 장르에 대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테스트 종료와 함께 '낙원'의 디렉터는 공식 공지를 통해 생존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디렉터는 "먹고 살기 위해 하루하루 애쓰며 경쟁하고 협력하는 아포칼립스 속 인간군상의 삶을 구현하는 것이 '낙원'의 최종 지향점"이라며, 이번 테스트에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유저들이 가장 기대할 만한 향후 콘텐츠에 대한 힌트도 공개됐다. 디렉터는 "이번에 선보인 두 개의 맵 외에도 대형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세 번째 신규 맵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데브톡'을 통해 신규 맵과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낙원’은 테스트 기간 내내 보여준 기민한 운영 능력으로도 큰 호평을 받았다. 테스트 시작 단 하루 만인 13일에 최적화 및 매칭 로직 개선을 위한 핫픽스 패치를 단행했으며, 비인가 프로그램 및 비정상 플레이 이용자를 실시간으로 단속하는 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권장 사양 미만 PC에서의 그래픽 설정 이슈를 개선하고, 실력이 비슷한 유저끼리 우선 매칭되도록 로직을 정교화하는 등 유저들의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개발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클로즈 알파 테스트가 종료됨에 따라 닉네임을 포함한 모든 게임 데이터는 초기화된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는 NDA(비밀유지계약)없이 진행됨에 따라 테스트 기간 중 제작된 스트리밍 영상이나 콘텐츠는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더 나은 ‘낙원’을 만들기 위해 오는 3월 23일(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테스트 기간 중 쌓인 방대한 플레이 데이터와 유저들의 생생한 피드백은 향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