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이 PC 사양 정보를 공개하며 이용자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소 사양 기준이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보다 폭넓은 이용자가 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붉은사막의 최소 그래픽카드 요구 사양은 GeForce GTX 1060급이다. 해당 그래픽 카드는 여전히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급형 그래픽카드로, 최신 고성능 하드웨어가 아니더라도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되는 AAA급 신작 대비 비교적 낮은 최소 사양을 통해 하드웨어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권장 사양은 RTX 30 시리즈급 GPU가 제시됐다. 높은 그래픽 옵션과 안정적인 프레임을 기반으로 게임이 지향하는 비주얼 경험을 충분히 구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즉 기본적인 플레이는 폭넓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도, 고성능 PC 환경에서는 한층 높은 그래픽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 같은 구조에서 최소 사양이 낮게 설정됐다는 점은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로 볼 수 있다. 반대로 권장 사양이 최신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제시됐다는 점은 높은 그래픽 품질과 오픈월드 표현력을 충분히 구현하기 위한 선택이다.

또한 붉은사막은 PC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플랫폼 접근성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콘솔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5를 비롯해 맥 PC 환경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Mac 사양이 함께 공개됐다.
여기에 휴대용 게이밍 PC인 ROG Xbox Ally에서도 구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데스크톱 환경뿐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주목된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5와 같은 콘솔 환경은 물론 휴대용 게이밍 PC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이용자가 보유한 기기 환경에 관계없이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게임 시장에서 플랫폼 확장을 기본 전제로 하는 가운데, 붉은사막 역시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을 고려한 지원 전략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자 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AAA급 프로젝트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다양한 자연 환경과 도시, 던전 등을 탐험할 수 있으며 사실적인 광원 표현과 물리 기반 전투, 환경 상호작용 등 다양한 시스템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게임 내에서는 지형과 오브젝트를 활용한 환경 상호작용 전투, 다양한 무기 기반 액션, 대규모 전투 연출 등이 구현된다. 이러한 요소는 높은 그래픽 옵션에서 더욱 풍부하게 표현되는 만큼, 고성능 PC 환경에서는 보다 완성도 높은 비주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붉은사막은 PC와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최근 공개된 시연과 프리뷰를 통해 높은 그래픽 완성도와 액션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