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코리아 강대현 공동대표가 최근 발생한 '메이플키우기' 확률 이슈와 관련한 후속 조치로 메이플본부 본부장을 직접 맡기로 했다. 최고 경영진이 직접 실무 조직인 메이플본부장을 겸임하며 운영 전반을 직접 진두지휘하기로 한 것이다.
넥슨은 2일 경영진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강대현 대표의 메이플본부장 겸임 소식을 알렸다. 메이플본부는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또,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내부 조사와 함께 책임자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메이플키우기'의 서비스 정상화는 물론 개발 환경 및 내부 프로세스의 전면적인 재정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엄중한 인사 조치와 함께 최고 경영진이 직접 현안을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메이플키우기'는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해 2025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직후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흥행작 반열에 올랐으나 최근 어빌리티 능력치 설정 오류 등 논란 및 임의 수정 이슈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넥슨은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게임 출시 이후부터 지난 1월 28일까지 발생한 결제 금액에 대해 전액 환불하는 이례적인 결단을 내리며 진화에 나섰다.
넥슨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서비스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지원과 투자를 집중해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