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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FC온라인 eK리그 2연속 우승 'KT롤스터', "팬 분들의 응원이 원동력이나 동기부여"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3-11-18 21:17:40 (수정 2023-11-18 2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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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가 18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했다.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한 KT롤스터는 이제 국내에서는 더 이상 대적할 수 있는 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강한 팀이 됐다.

이러한 바탕에는 우직하게 자리잡고 있는 김정민과, 최근까지 황제의 자리에 올라있던 곽준혁, 금일 결승전에서 첫 개인전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찬화, 그리고 팀을 케어하고 이끄는 김관형까지 누구하나 빠지지 않는 역할을 맡아가며 조율한 결과다.

결승전을 KT 내전으로 치를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T롤스터에게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Q. 우승 소감 부탁한다. 

김정민: 작년에 이어 오디토리움에서 다시금 큰 트로피를 들게 되서 기쁘다.

박찬화: 연말에 가장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쁨이 두 배다.

곽준혁: 직전 시즌에 리그 우승까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놓쳤었다. 이번에는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금 더 준비를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김관형: 제가 올 한 해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마무리를 잘해야 앞에 잘한 것도 잘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잘해서 다행이다.

Q. 좋은 흐름을 갖는 비결이 있나?

김정민: 굉장히 잘하고 있는 준혁이와 찬화가 있고, 경험이 많은 저와 관형이 형이 있어서 조화가 잘 되는 것 같다. 다른 팀보다 연습이 잘 되서 결과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Q. 결승전을 관중석에서 본 이유가 있나?

김관형: 한 팀이다보니 나눠서 앉기보다는, 내전이기도 하고 나눠 앉게되면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느낌이 들어서 공평하게 기본 실력으로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중석에서 응원했다.

곽준혁: 관형이 형이 앉으면 형평성이 안 맞을 것 같아서 그냥 앉지 말자고 했다.

김관형: 제가 아무래도 케어 위주로 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김정민 선수는 아무래도 직접 경기를 많이 뛰어야 하고 하다보니 그렇다.

Q. 관중석에서 볼 때 우승자를 어떻게 점쳤나?

김정민: 준혁이가 누군가 뒤에 있는 이점을 굉장히 잘 받는다. 편하게 하면 6:4 정도로 찬화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Q. 사용한 선수 중 MVP는 누구?

박찬화: 굴리트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공수에서도 모두 유리하다.

Q. 가장 아쉬운 점?

곽준혁: 이번 경기를 놓고 보기에는 아쉬움은 없었다. 대신 올 한해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면 제가 작년에 비해 크게 성장한 느낌이 없었다. 최상위권에 들고 자리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올해 성장을 했으면 이번 기회나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냈을 것 같은데, 그냥 유지를 했지 성장해 나가지 못한 것 같다.

Q. 김정민 선수는 동료가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어땠는지?

김정민: 저 어릴때도 이런게 있었으면 땄을 것 같은데 아쉽다. 시간이 많이 흘러 FC가 올림픽 종목도 되고, 손가락에 꼽을 만한 뜻깊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Q. 40대 선수도 다른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김정민: 내가 나이를 많이 먹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그 선수들을 보며 나도 더 할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더 아쉬운 점이 있는지?

곽준혁: 그동안 여유가 없었다. 자기개발의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다음 시즌까지 그런 것을 찾아보려고 한다.

Q. 내전인 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했는지?

박찬화: 내전이어도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큰 무대에서 못했던 플레이를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와서 준비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곽준혁: 솔직히 팀 내전이다 보니 평소보다 준비를 덜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찬화가 좋은 선수가 된 것 같구나 생각도 들었다.

Q. 찬화 선수를 FC의 마스코트라고 하는데?

박찬화: 좋게 얘기 해주시니 당연히 좋다. FC 판에 박찬화가 있다는 것을 알려서 기분이 좋다.

Q. 김정민 선수는 EACC 우승할 때에는 16연승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 팀전에서 마무리를 했다. 좀 동생들의 경기를 편하게 되면서 동시에 동기부여가 됐을 것 같다.

김정민: 모토가 어중간하게 하지 말자다. 잘할거면 잘하고 못할거면 (웃음). 제가 못할 때마다 준혁이랑 찬화가 잘해줘서 동기부여가 됐다. 찬화의 개인전 우승으로 팀적으로 더욱 강한 팀이 된 것 같고 저만 더 잘하면 될 것 같다.

Q. 곽준혁 선수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

곽준혁: 이제 다시 해야할 것 같다. 아시안 게임이 끝나서 안하고 있었다. 시즌 기간에 밤까지 연습하면 야식을 먹게되서 관리하기 어려웠다. 비시즌 기간에 좀 더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Q. 올 한해 잘 마무리됐는데 내년 시즌은 어떻게 준비할지?

김관형: 대회를 계속 참여해서 쉰 적이 없었다. 한달 비시즌이라 푹 쉴 생각이다. 찬화나 정민이가 기복이 계속 있다. 찬화는 국제 대회, 정민은 국내 대회 기복이 있는데, 어느정도 문제를 찾은 것 같아서 문제를 보완하려고 한다.

Q. 팬 분들에게 가볍게 한 마디 부탁한다

김정민: 항상 저희 팀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고 좋은 플레이로 보여드릴테니 지켜봐달라

박찬화: 팬 분이 없었다면 높은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 내면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

곽준혁: 항상 우승했을 때의 원동력이나 동기부여를 물어본다. 항상 팬분들이 동기부여됐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에도 더욱 잘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

김관형: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 'KT 경기는 다르다', '재미있다'라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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