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7월 3차 개인 랭킹 1위는 제라 서버 소드맨 '조봉걸'이 차지했다.

서버 이전 후 랭커들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여전히 전 서버 전투력 1위는 제라 서버 소드맨 '조봉걸'이 지키고 있지만, 추격자들의 속도도 매섭다. 이번 랭킹에서 2위를 기록한 룩세리온 서버 소드맨 'Moha' 40만에 가까운 전투력을 확보하며 조봉걸의 뒤를 쫓는 상황. 서버 이전 후 랭커들의 전투력 벌크업으로 상위 9명의 랭커가 전투력 1,500만을 넘기는 등 숨가쁜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 집계는 12일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누적 랭킹 메뉴의 캐릭터 전체 랭킹 항목을 기준으로 각 서버 상위 10명까지 선별했습니다. 집계 시간 동안 랭커들의 활동에 따라 전투력 및 직업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제라 서버 소드맨 '조봉걸', 전투력 15,707,545로 1위

제라 서버 소드맨 조봉걸이 전투력 15,707,545로 전 서버 전투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랭킹과 비교해 전투력 상승량은 282,230이며, 이번 랭킹 2위 룩세리온 서버 소드맨 Moha와 차이는 303,946이다. 조봉걸이 이번 랭킹에서 보여준 성장 속도라면 전 서버 최초 전투력 1,600만 타이틀을 무난히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각 직업별 최고 순위 달성자는 다음과 같다. 소드맨은 제라 서버 조봉걸이 1위, 위치는 엔비 서버 '연듀'가 3위, 엔지니어는 네이트람 서버 '샤넬'이 4위, 디스트로이어는 레반트 서버 '귀신'이 5위, 로그는 레일라 서버 'EggBoy'가 15위다. 단, 샤넬은 지난 랭킹에서 로그로 집계된 바 있다.

직업 점유율 부분은 서버이전 직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위치와 소드맨, 로그와 엔지니어가 랭커 1~2명 차이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디스트로이어는 다소 낮은 점유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 랭커 160인 평균 전투력 12,632,169 기록

각 서버 상위 10인, 총 160인의 평균 전투력은 408,255 상승한 12,632,169를 기록했다. 전투력 상승량이 지난 랭킹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40만 안팎을 기록한 만큼 랭커 평균 전투력 1,300만 기록도 곧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별 랭커 평균 전투력 순위 1위는 라니아 서버가 지키고 있는 가운데 룩세리온 서버가 그 뒤를 110,272 차이로 쫓고 있다. 칼리아 서버는 2위까지 기록했던 에델리안 서버를 추월, 3위에 오르며 최장 1위 서버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하위권 3서버는 랭커 평균 전투력 900만을 달성했지만, 아쿠아리스 서버는 최하위로 하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