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2시간만 투자해 수집 효과 추가 달성! 서브 캐릭터를 키워보자

고급 무기 외형 선택권을 한장 더! = 게임조선 촬영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에선 한 서버에 계정당 최대 2개까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첼라노에 진입한 이후부턴 대부분의 이용자가 성장 정체기가 심하게 찾아온다. 게임에 접속한 상태에서 1분 1초라도 허투루 시간을 보내기 아까울 정도로 사냥에 매진해야 한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잠시 기존 캐릭터 육성을 멈추고 새로운 캐릭터를 플레이하여 이득을 볼 수가 있다.

요점은 메인 퀘스트 11장까지 꾸준히 지급해 주는 장비와 무기 외형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기, 방어구, 장신구 부위별로 고급 등급 장비까지 최소 1개씩 제공해 주며, 무기와 보조 무기는 전직 시 선택까지 가능해 장비 수집 효과를 쏠쏠하게 챙겨갈 수 있다.

8장 전직 후 고급 등급 장비와 무기 외형 선택권이 핵심 = 게임조선 촬영

기존 캐릭터가 있는 상태에서 새로 캐릭터를 만들면 맨 처음 나이트 크로우를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서 뭔가 좀 더 수월하게 몬스터가 잡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같은 계정, 같은 서버 캐릭터끼리 공유하는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수집을 비롯해 무기 외형, 탈것, 글라이더, 마력 주입 등 보유 효과가 있는 모든 항목들은 동일하게 공유 받는다. 첫 캐릭터라면 아직 말이나 무기 외형을 받기 전인 아빌리우스에서도 두 번째 캐릭터라면 보유하고 있는 탈것을 타고 무기 외형을 변경하여 각종 옵션을 적용받을 수 있다.

퀘스트 중에 받는 물약도 아낌없이 써주면서 쾌적하게 육성 = 게임조선 촬영

여러 혜택을 받아 가며 초반 지역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짧으면 1시간 반, 넉넉하게 잡아도 두 시간 정도면 8장까지 퀘스트를 진행해 클래스 전직이 가능하다. 이때쯤 오면 캐릭터의 레벨이 30, 급속도로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시기다. 8장까지만 완료해도 고급 등급의 무기와 보조 무기를 선택해서 받아 갈 수 있으니 여기서 멈춰도 대부분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다.

각 클래스별 선택할 수 있는 무기와 보조 장비 모두 장비 수집 효과가 있다. 이 중 기초 클래스와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는 계열의 경우(양손검+완갑, 한손검+방패, 활+화살통, 지팡이+마도서) 전직 전 7장에서 이미 지급하니 가급적 반대쪽 계열을 선택하여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강화 주문서 구매 제한은 두 캐릭터가 공유하는 것에 주의 = 게임조선 촬영

수집 효과 중 특정 강화 수치를 요구하는 장비를 등록하려 할 때는 강화 주문서까지 고려를 해야 한다. 원래 캐릭터에 접속하자마자 상점에서 강화 주문서를 다 사버렸다면 서버별로 구매 횟수를 공유해 서브 캐릭터에서 구매할 수 없다. 만약 서브 캐릭터 육성으로 장비 수집을 충족하고자 한다면 강화 주문서 구매를 잠시 보류해야 한다.

캐릭터 삭제는 35레벨부터 가능하다. 서브 캐릭터를 30에서 35까지 키우는 것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삭제 시 일주일의 유예 시간이 지나야 완전히 삭제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방법은 아니다. 그럼에도 미처 채워지지 않은 고급 등급 장비 수집 효과를 제작하거나 다이아로 구매할 필요 없이 2시간만 투자해 적지 않게 달성할 수 있는 건 충분히 매력적이다.

1회용으로 생각하고 육성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니 하루 날을 잡고 투자해 30레벨, 메인 퀘스트 8장 정도까지만 서브 캐릭터를 플레이해 봄직하다. 30레벨까지 주어지는 탈것과 무기 외형도 정상적으로 합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숙지해두면 좋다.

2시간만 투자하면 기존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여러 수집 요소를 확보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