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4일부터 10일 사이에 출시되는 신작은 총 8종이 있다.

가장 먼저 2월 4일 2D 플랫포머 '배고픈 원시인'이 등장하며, 7일에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8일 도시 건설 및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스코치랜드'와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 '유 캔 도!미노', 그리고 이펀컴퍼니의 신작 모바일 MMORPG '데스가르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9일에는 방탈출 어드벤처 게임 '서브넷 - 이스케이프 룸 어드벤처'와 RTS 신작 '바칸'이 모습을 드러낸다.

끝으로 10일, 2023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호그와트 레거시'의 출시가 이뤄짐에 따라 많은 게이머가 주목하고 있다.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 

일본의 장수 게임 IP 중 하나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모바일작,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가 오는 7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본 작품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환경에 맞춰 턴제 RPG 방식을 도입했다. 또 시리즈 특유의 익살스러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고스란히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원작의 오리지널 BGM도 만나볼 수 있다.

■ 바칸

게이머로부터 호평을 받은 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워 셀렉션'을 선보인 바 있는 Glyph Worlds가 또다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바칸'을 9일 출시할 예정이다.

바칸은 SF 배경의 RTS 게임으로, 거친 모래 행성에서 희귀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작품이다. 전차와 차량 등의 기갑 유닛 외에도 공중에서 지상을 공격하는 전투기와 폭격기가 등장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한다.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영은 'Clan of Power'와 'Clan of Trickery', 'Clan of Will'이 있으며, Clan of Power는 육중한 중장갑 차량을, 그리고 Clan of Trickery는 플라즈마 무기 및 전투 드론, 스텔스 기술 등에 특화돼 있다. 마지막으로 Clan of Will은 속도와 정확도에 초점이 맞춰진 진영이다.

■ 호그와트 레거시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는 소설이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가 AAA급 게임으로 등장한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작품으로,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학생이 돼 어둠의 마법에 대항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소설과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마법들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어둠의 마법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게 된다.

다이애건 앨리와 금지된 숲, 호그스미드, 호그와트 등 다양한 장소를 모험할 수 있으며, 오픈월드로 구현돼 있기에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변하는 등 높은 자유도를 반영한 것도 본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오는 10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XBOX Series X/S로 선발매되며, 이어서 11일에는 PC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디럭스를 구매한 경우에는 출시일 기준 3일 전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