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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개최 2023 롤드컵 선전하겠다' LCK 대표선수 데프트 & 페이커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23-01-10 23:18:55 (수정 2023-01-10 23: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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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10일), 라이엇게임즈의 MOBA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3 시즌을 기념하는 이벤트전 '시즌 킥오프'가 개최됐다.

이벤트전 결과, 모든 경기가 박빙의 승부였고 결국 팀 데프트가 2:1 진땀승을 거뒀다.

게임조선에서는 이번 시즌 킥오프의 양 팀을 대표하는 LCK 레전드 선수 데프트(DK, 김혁규 선수), 페이커(T1, 이상혁 선수)와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데프트(DK, 김혁규 선수): 양팀에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재미있었고 이겨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페이커(T1, 이상혁 선수): 오늘 다양한 팀의 선수들과 하나되어 경기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었고 팬분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킥오프 이벤트 매치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데프트: 정규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는 매번 필사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했지만, 오늘처럼 가벼운 느낌으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페이커: 열심히 했지만 패배했다. 이에 대해서 팬분들이 너무 아쉬워하지 않으면 좋겠다.

Q. 팀 구성에 있어서 만족스러웠나?

데프트: 처음 구상을 잘 견제해서 원하는 모양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선의 수를 보여준 것 같다.

페이커: 팬분들이 좋아할만한 선수들을 만족스럽게 데려온 것 같고 각 팀을 대표하는 10명의 선수가 골고루 뽑힌 것 같다.

Q. 밴픽이나 메타 해석은 어떻게 준비했나?

데프트: 바텀은 양 팀 모두 케이틀린, 루시안, 유미 없이 게임을 하자고 협의를 했던지라 생각치 못한 챔피언이 많이 나와서 의외의 구도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페이커: 베릴(DRX, 조건희 선수)이 밴픽을 주도했고 나는 주장으로서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다.

Q. 각 팀의 브레인은 누구였는지 궁금하다

데프트: 나와 모건(BRO, 박루한 선수) 쵸비(GEN, 정지훈 선수)는 원래 한화생명e스포츠 시절 합을 맞춰본 적이 있기 때문에 셋이 의견 조율을 많이한 것 같다.

페이커: 베릴선수가 픽밴 전략이나 견적과 관련하여 활발하게 오더를 하며 게임을 리드했다.

Q. 두 선수를 같은 자리에 모아놓고 인터뷰를 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서로에 대한 생각과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가?

데프트: 오랜 시간동안 적으로 만났고 전적 상으로 내가 많이 졌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 좋은 기억으로 보기는 힘들지만 페이커는 멋진 선수고 존중받아야 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페이커: 킥오프 선행 이벤트 당시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같이 오래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좋은 모습 보여주며 쭉 롱런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매번 졌다곤 하지만 아주 꾸준하고 끈질기게 내 앞을 가로막았던 훌륭한 선수다

Q. 이번 시즌, 한국에서 롤드컵(월즈,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에 대한 생각은?

데프트: 한국에서 있었던 2번의 롤드컵은 매번 승선했었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겠다.

페이커: 한국에서 벌어지는 롤드컵에서 우승하면 기쁨이 클 것 같다. 하지만 장소에 구애받기보다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페이커: 많은 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 외적으로도

데프트: 이전 시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못 해보거나 안 해본 것들에 대한 도전 정신을 되새기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Q. 2023 스프링 시즌을 앞둔 각오를 말해달라

페이커: 이벤트전이지만 시즌 첫 경기를 패배해서 아쉽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스프링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데프트: 이번에 디플러스 기아에 합류하게 됐다. 내가 없었을 때에도 명문팀이었기에 부담감이 있지만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호현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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