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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LCK' 10주년 함께 해요, 사진전 '끝나지 않은 이야기' 현장을 가다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22-11-28 18:48:37 (수정 2022-11-28 17: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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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어느덧 리그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LCK는 2012년 OGN 주최 하에 창설된 대회 'LOL 인비테이셔널'의 후신으로 시작한 한국 지역의 서킷 포인트 리그로 지난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또는 롤드컵)'에서 무려 7회 우승, 6회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꾸준히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금의 LCK는 LPL(중국), LEC(유럽), LCS(미국)과 함께 4대 메이저 리그로 분류되며 그 안에서도 LPL, LEC와 함께 시드권 4장을 확정 부여받는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개최한 LCK와 월즈의 감동을 팬들과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롤파크 무대 위의 선수들과 경기뿐만 아니라 무대 뒤편의 모습 및 경기 외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다양한 장면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시의 슬로건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전설을 만들어간다(WE MAKE LEGEND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LCK가 팬들의 사랑과 함께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을 누가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명료한 문구였다.

전시장 가장 안쪽에는 LCK 참가 10팀의 모습을 나타낸 포스터가 비치되어 있었다. 각 선수들의 멋진 모습과 팀 로고 및 슬로건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멋을 뽐내면서 LCK 스프링/서머 그리고 월즈 우승팀인 티원(T1), 젠지(Gen.G), 디알엑스(DRX)는 각각 우승컵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올 한 해 농사가 아주 성공적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와중에 DRX의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롤 도사' 밈으로 유명한 서포터 '베릴(BeryL)' 조건희 선수가 밈에 쓰인 정자관을 쓴 모습으로 등장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CK의 각종 기록을 전시한 구역에서는 각 포지션 선수들의 최다 킬 갱신을 기념하는 썸네일과 짤방 그리고 우승 직후의 순간들과 같이 진귀한 순간을 골라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한국 대표로 올해 월즈에 출전한 4개 팀의 경우 별도 공간이 할애되어 2년 만에 되찾은 세계 최강의 자리를 실감케 했으며, 경기 중계 도중 잡힌 팬들의 재치 있는 치어풀 뿐만 아니라 이번 사진전을 찾아온 관람객들이 그린 치어풀과 사진을 게시 가능한 구역을 만들어 참여하는 즐거움 또한 누릴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올 한 해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각 팀의 다양한 모습이 전시장 여기저기에 새겨져 있었으며, 장내에서 제공하는 티켓에 비치된 스탬프 3종을 찾아서 찍거나 SNS 해시태그 게시물을 인증하면 팀 포스터 또는 엽서 3종을 선택 획득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등 팬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즐길 거리가 풍성한 사진전이었다.

이번 사진전은 11월 26일(토)부터 12월 20일(화)까지 개최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를 방문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신호현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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