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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주년 맞은 넷마블 '제2의 나라', 지브리 감성으로 다양한 유저층 사로잡다

성수안 기자

기사등록 2022-06-10 10:32:52 (수정 2022-06-09 1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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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MMO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가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제2의 나라는 일본의 개발사 레벨파이브가 개발한 RPG '니노쿠니'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니노쿠니 IP는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참여했던 작품인 만큼 제2의 나라 역시 이런 감성을 그대로 살려냈고, 특유의 화풍과 감성 넘치는 OST로 출시 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이런 화제에 힘입어 제2의 나라는 선행 출시된 중화권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국내에선 출시 일주일 만에 양대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나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한 번도 내준 적이 없던 리니지 형제를 추월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브리 감성을 통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제2의 나라 = 제2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빠르게 양대 마켓 1위 기록을 세우며 게임계를 놀라게 했다 = 넷마블 제공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준 제2의 나라는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내실을 다졌다. 넷마블은 일정 주기로 '에피소드'라는 형태의 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매번 새로운 미니 게임, 인스턴스 던전, 각종 재화를 유저들에게 제공했다. 이와 함께 대형 커뮤니티인 '킹덤' 콘텐츠, 서버를 넘어 경쟁하는 '크로스 필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유저들이 가장 호평한 콘텐츠는 역시 '이마젠의 숲'을 이용한 '농장' 콘텐츠다. 제2의 나라 유저들은 이마젠의 숲에서 건축물과 각종 오브젝트를 배치해 자신만의 숲을 꾸미거나 밭을 갈고 나무를 키워 농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에 넷마블은 NPC 호감도 시스템, 각종 요리와 낚시 등 이마젠의 숲과 연동된 콘텐츠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제2의 나라 만의 독특한 생활 콘텐츠를 구축했다.

농장 콘텐츠만큼 유저들이 기대하는 콘텐츠로는 '코스튬'과 '탈 것'이 있다. 지브리 감성이 듬뿍 느껴지는 판타지 스타일의 의복부터 현실 세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상복까지 다양한 코스튬이 계속 추가됐다. 탈 것 역시 황소나 오소리, 말 같은 일반적이지만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 것부터 로봇, 비행기, 포장마차 등 특이한 탈 것도 출시하면서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많은 유저가 즐기는 농장 콘텐츠 이마젠의 숲 = 트크루 제공


매력 넘치는 코스튬도 유저를 사로잡는 콘텐츠 = 제2의 나라 공식 채널 갈무리

이런 콘텐츠는 제2의 나라만의 독특한 유저 문화를 만들어냈다. 제2의 나라 유저들은 게임 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오브젝트를 모아 자신의 농장을 꾸미거나 유저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지역인 '에스타바니아' 광장이나 킹덤 앞마당을 꾸미는 식으로 자신들의 센스를 뽐내고 있다. 오브젝트의 위치가 초기화되거나 다른 유저가 방해를 해도 꾸미기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끊임없이 광장과 농장을 꾸미고, 코스튬을 제작해 멋진 스크린샷을 만들며 게임을 즐긴다.

유저들의 열정은 게임 밖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게임 내 캐릭터들을 모티프로 멋진 일러스트를 그리거나 키 링, 뜨개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덕분에 제2의 나라 공식 포럼의 스크린샷 & 팬아트 게시판은 유저들의 멋진 팬아트로 언제나 북적인다.


하나 모으기도 힘든 오브젝트를 다 함께 모아 꾸미며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 게임조선 촬영


스크린샷 & 팬아트 게시판은 공식 포럼에서 제일 핫한 곳 = 제2의 나라 공식 포럼 갈무리

넷마블 관계자는 "제2의 나라는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이 즐기시는 게임이다. 특히 여성 유저의 비율이 50%가 넘는다. 폭넓은 유저층을 보여주는 만큼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계신다"라며 제2의 나라 유저들의 독특한 플레이를 강조했다. 이에 다양한 유저를 위해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코스튬과 탈 것, 스페셜 뽑기, 출석 보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감미로운 OST로 지브리 감성을 제대로 살리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제2의 나라. 꾸준한 업데이트와 독특한 유저 문화를 보여주며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다시 한번 유저들의 눈의 사로잡을 예정이다.


넷마블은 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고 한다 = 제2의 나라 공식 채널 갈무리


그리고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 제2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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