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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위메이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쇼케이스 개최, 6월 23일 정식 론칭 예정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2-05-31 13:02:37 (수정 2022-05-31 13: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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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5월 31일 개최했다.

미르M은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뒀던 '미르의 전설2'를 현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작품으로, 원작 고유의 감성은 살리면서 언리얼엔진4 기반의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한 성장 방식에 자유도를 부여한 만다라 시스템을 중심으로, PvP 및 PvE 콘텐츠와 생활형 콘텐츠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날 쇼케이스의 진행자로 나선 영화배우 황정민은 "미르의 전설2는 게임 최초로 한류를 일으킨 작품이며, 18년의 공백기를 거쳐 등장한 미르4는 170여 개국에서 론칭됐다"면서 위메이드 미르 IP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원작의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 덕분"이라고 전했다.

황정민 배우는 직접 미르M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NPC와 대화하고, 세계 곳곳을 둘러봤다. 특히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확장현실(XR)을 구현해냈으며, 덕분에 미르M의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미르M에서는 이용자가 전장의 선봉에 서는 뱅가드의 길과 모험과 여행을 주축으로 하는 배가본드의 길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이용자가 원한다면 두 길 모두를 따르는 것도 가능하다.

김용석 기획팀장이 미르M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만다라'에 대해 설명했다. 만다라는 본질이 여러가지 조건에 의해 변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전투 만다라는 전투에 특화된 뱅가드, 장인(기술) 만다라는 모험과 채집을 통해 기술을 향상시키는 배가본드로 나뉜다. 이용자는 전투 만다라와 기술 만다라를 넘나들면서 최적의 성장 스탯을 쌓아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RPG 게임은 장르적 특성상 전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기존 장르의 틀에 머물러 있다면 결코 차별성을 가진 게임이 될 수 없다. 이에 미르M은 풍부하고 다양한 지원과 지루할 틈 없는 성장 콘텐츠를 선보임에 따라 차별화를 꾀했다.

실제의 삶을 반영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으며 이용자가 어떤 플레이를 지향하든 간에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전투 이외에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짜임새 있는 모험 구성으로 미르의 세계관도 만끽할 수 있다. 미르M의 퀘스트는 단순히 킬링타임용이 아니라 미르 시리즈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내 재미를 더했다. 

생산 활동으로 확보한 재료와 아이템은 거래소를 통해 이익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장인이 될 경우에는 주요 거점 도시에 노점을 세워서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노점의 경우에는 설치할 수 있는 위치가 정해져 있으며 운영을 위해서는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지불되는 비용은 성주에게 세금의 형태로 돌아간다. 

RPG는 전투를 위해서 무기와 기술을 연마하고, 전투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하지만 캐릭터에 따라 정형화된 루트만으로 성장시킨다면 진정한 의미의 성장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르M은 자신 캐릭터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자기 객관화를 하고,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성장을 보장한다. 전투 만다라를 통해서 능력치를 조합하고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며, 전장에 맞춰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미르M의 전투는 쿼터뷰 그리드와 충돌이 구현된 환경을 고려해 펼쳐진다. 쿼터뷰로 즐기는 8방향 그리드 전투는 미르의 전설2에서 계승한 부분으로 치밀한 수싸움과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요소다. 미르M의 가장 큰 재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문파전'이라 할 수 있는데, 제한된 공간을 배경으로 직업 간의 상성과 거리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맛볼 수 있다. 문파전 뿐만 아니라 점령전과 대규모 공성전도 이와 같은 특징을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다.

전투에 필요한 인원수와 전장의 규모가 점증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전투의 스릴이 커진다는 것이 김용석 기획팀장의 설명이다.

미르M 내의 모든 캐릭터는 '화신'이라는 요소를 통해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화신은 미르 연대기 속 신화적 영웅의 현신으로, 무림사조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6월 2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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