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카오게임즈는 3일 1분기 컨퍼런스 콜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번 1분기 컨콜의 핵심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었다.

지난달 사전예약을 시작한 우마무스메는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발표 이후 조만간 출시일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마무스메는 일본에서 높은 성과를 장기간 내고 있는 만큼 카카오게임즈 역시 그만큼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매출 순위 3위 내의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우마무스메의 강점으로는 서브컬쳐 유저 전체를 데려올 수 있는 강력한 IP로 보고 있다. 게임의 콘셉트와 그래픽, 내용이 확장성이 있어 더욱 확장된 범위의 유저층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마케팅 초반에는 당연히 서브컬쳐 유저를 중심으로 하지만, 이후에는 점차 더 넓은 범위까지 커버하는 내용으로 타깃과 메시지를 잡고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딘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이 심한 대만 마켓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다른 IP 게임과 다르게 인지도 없는 오딘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 지 우려가 컸지만, 출시 30일 만에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 못지않은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대만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낮게 파악됐지만, 이는 대만 시장 특성상 사양이 낮은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어 PC 버전 결제 이용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이 합리적인 BM 정책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MMORPG 유저층뿐만 아니라 소프트한 유저층과 젊은 유저층을 지속적으로 유입해서 장기간 건재 가능한 IP로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대만을 기점으로 어느 정도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 연내 다음 지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상장을 준비 중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경우 현재 오딘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와 관련해 현재 2,000억 원 이상 가동할 수 있는 금액이 있으며, 개발력 강화 및 블록체인 신기술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차기작 역시 여러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공개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