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한'과 '씰 온라인' 등을 선보인 '플레이위드'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플레이위드가 준비중인 자체적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그리고 메타버스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현재 플레이위드가 개발하고 있는 차기작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 BPMG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장 먼저 플레이위드의 박정현 상무가 자리해 플레이위드의 발자취와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박정현 상무는 "플레이위드는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저는 그중 블록체인과 관련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로한은 2005년 국내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었다"라고 전하면서, "로한M은 로한 IP가 PC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라고 소개했다.
또 "패키지 게임 씰을 2003년 PC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해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해 지금까지 서비스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두 IP로 출시된 게임은 전 세계 1억 명의 게이머가 즐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위드는 로한과 씰 IP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으며,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것은 바로 블록체인 게임이다. 박정현 상무는 "블록체인 생테계와 유관 기술을 통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모두에서 새롭게 즐거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언급하면서 "내부적으로 다양한 이이디어와 시도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멀지 않은 시기에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플레이위드의 블록체인 사업 파트너, BPMG의 차지훈 대표가 간담회를 이어나갔다. 차지훈 대표는 "누구나 쉽고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고 구현하는 회사"라고 BPMG를 소개했다. 또 "플레이위드가 갖고 있는 게임 및 콘텐츠 사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도가 저희 비전과 일치하기에 공동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플레이위드와의 협업 이유를 밝혔다.

또 "플레이위드의 콘텐츠와 게임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본질적인 재미로의 회귀와 현실화에 대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플레이위드의 이재용 사업본부장은 플레이위드가 꿈꾸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으며, 궁극적인 목표인 메타버스로 가기 위한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재용 사업본부장은 "플레이위드의 생태계를 관통하는 단어 하나를 꼽자면 참여형 생태계 '다오(DAO)'가 있다"라고 전했다.

"플레이위드의 블록체인 생태계는 게임 플레이에 집중해 구축하고자 하며, 본연의 재미 자체에 집중해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생태계 구성원들에게 보다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오 기반의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오 기반의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의사결정은 과거에 회사가 내리던 의사결정에서 생태계에 있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의사결정으로 변화하며, 참여와 의사결정을 통해 생태계 개발, 확장, 유지에 노력한 모든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다.
메타버스로 가는 것의 핵심 개념이 참여형 생태계 다오라면, 생태계의 기반 구성 개념으로는 NFT가 활용된다. 플레이위드가 보유한 주요 IP인 씰과 로한에 NFT가 적용될 예정이며,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할 모바일 MMORPG '씰M'에 '꾀돌이 NFT'가 적용된다.
이재용 사업본부장은 "기존 게임의 상품은 게임 수명에 따라 소멸되는 형태였다면, 이번에 적용되는 꾀돌이 NFT는 특정 게임 수명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구조로 설계됐다"라고 소개했다. 꾀돌이 NFT를 보유했을 경우, 씰M 뿐만 아니라, 씰 IP로 개발되는 모든 차기작에서 꾀돌이 NFT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이를 활용한 NFT로 기초 생태계를 구성한 다음, 해당 생태계 비전에 공감하는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단순한 온보딩의 형태가 아니라 같이 참여하고, 성장시키고, 투명하게 보상을 받는다는 개념의 플레이위드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게임을 뛰어넘어, 음악과 영화, 웹툰, 캐릭터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계획도 언급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으로 콘텐츠들의 융합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씰 차기작에서는 게임 내에서 음악 콘서트를 연다거나 유명 명품 패션 브랜드가 게임 내에 적용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대로 게임 IP가 웹툰이나 영화로 제작되어질 수도 있는 등 무한한 확정 가능성을 가진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로 종합 콘텐츠 비즈니스를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플레이위드가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 그리고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을 소개한 후에는 Q&A 시간이 마련됐다. 해당 Q&A에는 플레이위드 박정현 상무, 이재용 본부장, 플레이위드게임즈 김정주 이사, 그리고 BPMG 차지훈 대표가 자리해 다양한 형태의 질문에 답했다.
'씰M'의 국내 출시 일정과 '씰 유니버스'의 NFT 버전 출시 계획에 대해서 이재용 본부장은 "씰M은 5월 중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으며 "국내 출시 일정은 검토중에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김정주 이사는 "NFT는 하나의 게임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씰M을 포함한 씰 유니버스 혹은 그 이후에 만들어질 다양한 차기작에까지 모두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목적으로 개발중이다"라고 전했다.
후발주자로 블록체인 사업에 진입하게 됐는데, 이를 위한 극복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용 본부장이 답했다. 이재용 본부장은 "후발주자는 맞지만 불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면서 "씰M에 NFT를 적용하는 것처럼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먼저 집중을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외부의 IP와도 협업을 고려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몇몇 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씰 유니버스'의 출시 일정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정주 이사는 "사내에서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올해 중 스팀 플랫폼에서 얼리액세스 형태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팀 플랫폼에서는 NFT 관련 요소가 포함된 게임에 대한 서비스는 불가한 상태로, 이와 관련된 질문도 이어졌다. 해당 질문에 김정주 이사는 "NFT의 구매는 일종의 멤버십이며, 이를 통해서 쿠폰을 발행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즉 쿠폰을 게임 내에서 사용하면 특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NFT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형태다.
대만을 첫 출시 국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재용 본부장은 "현재까지도 씰 온라인을 계속해서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언급하면서 "대만에 먼저 론칭을 해 많은 소통을 하면서 더 나은 콘텐츠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김정주 이사는 씰M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씰톡이라는 일종의 커뮤니티 시스템을 추가한 것을 꼽았으며, 해당 씰톡은 "일반 게임 대화와는 다르게 매칭과 호감, 선물 교환 등 SNS와 게임의 중간에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또 콤보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발전시킨 것도 주요 특징이라고 전했으며, NFT와의 결합도 강조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